2
부산메디클럽

부산항 첫 LNG벙커링…글로벌 경쟁력 끌어올린 BPA(종합)

국내 두 번째 선박 대 선박 방식, 친환경 운반선에 1500t 주입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4-02-14 19:25:33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해수부 실증사업 1차 검증 성공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에 대한 규제 강화로 친환경 연료 사용선박 발주와 운항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부산항에서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의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이 처음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친환경 선박이 늘어나면서 연료 공급 가능 여부가 항만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지표로 작용해 이번 성공이 더 주목받는다.
14일 부산항 북항 감만부두에서 LNG 벙커링 전용선박이 해외 선사 소속 자동차운반선의 연료탱크에 호스를 연결해 LNG 1500t을 공급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북항 감만부두에서 해외 선사 소속 자동차운반선에 LNG 1500t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주도의 실증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벙커링은 LNG 벙커링 전용선박이 바다 위에서 자동차운반선의 연료탱크에 호스를 연결해 목적지까지 가는 데 필요한 LNG 1500t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는 부산항에서 최초로 확보한 LNG 벙커링 실적으로, 향후 부산항 벙커링 시장 활성화와 글로벌 항만 경쟁력 제고, 친환경 항만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항만 내 선박 대 선박 방식의 LNG 공급은 지난해 10월 광양항에서 이뤄진 게 최초이며, 이후 추가 공급 실적은 없었다.

앞서 해수부는 국내 유일의 LNG 벙커링 전용선 보유 사업자인 한국엘엔지벙커링㈜을 항만 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실증사업자로 지정했다. BPA는 실증사업 참여 선박에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혜택을 주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가동해 안전관리를 지원했다. BPA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지난해 10월 자체 마련한 ‘LNG 벙커링 및 하역 동시작업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안)’의 1차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향후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LNG 공급과 하역 동시작업 실증 등 추가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BPA 주도로 LNG 공급 때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해 공유할 예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도청도설] if, 손아섭
  3. 3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6. 6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9. 9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8. 8[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