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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핵심인력 MZ 영입 전쟁

GS25 4년차 이하 면접관 도입, 세븐일레븐은 대학생 서포터즈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2-15 18:43:41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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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의점이 주요 오프라인 유통처 역할을 하면서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가 핵심 인력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편의점 업계는 젊은 감각을 가진 직원을 뽑기 위해 채용 시스템을 개편하거나 대학생 서포터즈를 적극 활용한다.
GS25의 MZ세대 ‘그롱 면접관’이 실무진 면접에 참여한 모습. GS25 제공
GS25는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MZ 면접관’ 채용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GS25는 2022년 MZ 면접관 채용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MZ세대 직원들이 1차 면접에 실무진 면접관 자격으로 참여해 신입사원 채용에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에는 개편을 통해 기존 ‘MZ 면접관’ 명칭을 ‘그롱 면접관’으로 변경했다. GS리테일 채용 슬로건 ‘함께 성장하자(Grow with US)’에서 착안해 ‘Grow’를 ‘그롱’으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그롱 면접관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직원 근속연수 기준도 대폭 강화해 4년 차 이하로 정했다. 또 올해부터 GS25 채용 브랜딩 행사에 그롱 면접관 전원이 직접 참여한다. 채용설명회·박람회에서 예비 지원자와 취업상담을 진행해 직무적합성 성장가능성 등에 대해 실무자 입장에서의 조언을 전한다.

GS25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시장에서 소비를 주도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취향을 잘 아는 MZ세대 직원이 상품을 기획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1990년대생 영업관리자(OFC) 중 ‘MD 서포터즈’를 선발해 신상품 개발 방향성과 개선 포인트 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 MD 서포터즈가 품평한 상품만 200여 개에 달한다.

세븐일레븐도 오는 19일까지 제1기 대학생 서포터즈 77명을 모집한다. Z세대(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대표하는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콘텐츠 제작에 적극 활용해 편의점 트렌드를 이끈다는 취지다. 대학생 서포터즈의 주요 활동은 ▷신상품 리뷰 콘텐츠 제작 ▷숏폼 영상 제작 ▷Z세대 트렌드 조사 ▷신상품 개발 아이디어 등이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오는 7월까지 약 5개월간 세븐일레븐 공식 온라인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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