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두바이 트라이포트 통관 4시간이면 충분…부산은 12시간

두바이·뉴욕·상하이 살펴보니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4-02-15 18:36:08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보다 먼저 트라이포트를 조성해 물류 중심지로 자리 잡은 해외 사례로는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미국 뉴욕·뉴저지, 중국 상하이 린강신도시 등이 꼽힌다.
전시 및 판매 구역은 비보세, 물류센터는 보세 등 하이브리드 보세구역으로 운영하는 두바이 이유마켓. 부산연구원 제공
두바이 트라이포트는 제벨 알리항을 비롯해 알막툼공항 에티하드철도로 구성돼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한다. 왕복 8차선 고가도로의 복합물류 회랑을 통해 화물 통관 시간을 4시간 정도로 단축했으며 고가운송수단인 두바이 스카이웨이(uSKY)라는 신교통시스템을 도입해 트라이포트와 물류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이는 부산항~김해공항 12시간23분, 부산항~인천공항 9시간35분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자유무역지역의 통관절차 역시 간소화해 물류 편의성과 신속성을 제공한다.

물류허브 조성 초기부터 대외 세일즈를 전담하는 ‘두바이 나크힐’(NAKHEEL)을 설립, 홍보 및 마케팅전략을 수립해 글로벌기업 유치에 조기에 나선 점도 눈길을 끈다. 두바이는 트라이포트를 통한 복합물류 활성화뿐만 아니라 제조 플랫폼도 구축했다. 물류 항만 석유화학산업 서비스업 소비재기업체 등도 유치했다. 항만배후단지인 ‘제벨 알리 프리존’에는 산업별로 22개의 자유무역지역이 설치돼 페덱스(FedEx) 하인즈(Heinz) 등 700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4만 명의 고용 효과를 낸다. 두바이 물류허브는 UAE 전체 GDP의 25%인 약 500조 원을 담당한다.

미국 뉴욕뉴저지 트라이포트는 항만과 공항 철도뿐만 아니라 터널 교량 등 교통시설 컨벤션시설을 총괄해 눈길을 끈다. 존에프케네디 국제공항을 비롯해 뉴웍국제공항 등 5개 공항과 포트저지-포트어소리티 항만터미널 등 3개 항만, 조지워싱턴 다리와 링컨터널 등 터널 및 교량 6곳, 세계무역센터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때문에 효율적인 연계와 통합운영이 가능해 연평균 10조8000여억 원의 GRDP 기여효과와 설립 이후 860만 개 직간접 일자리 효과를 내고 있다.

상하이는 세계 1위 항만인 상하이항에다 푸동국제공항을 연계한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물류산업지구의 중심지에 300만 ㎢ 규모의 ‘링강신도시’를 조성해 물류단지와 하이테크단지를 비롯해 광전자 및 IT제조 산업 클러스터 제품 테스트베드 선박부품단지 R&D센터 등을 구축했다. 삼성과 한국타이어 등 한국기업을 포함해 국내외 기업 모두 9000여 개와 외국인투자를 대규모로 유치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8. 8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9. 9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10. 10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7. 7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8. 8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 1[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2. 2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7. 7‘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8. 8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9. 9[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0. 10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근무 중 헬스장 222차례 간 경감…법원 “강등 정당”
  10. 10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