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재개발 1단계구역에 들어설 해양레포츠콤플렉스와 부산항기념관 등 공공콘텐츠의 기본구상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이 진행된다. 북항재개발 1단계 공공콘텐츠 구축사업은 1700억 원을 들여 ▷노면전차 ▷해양레포츠콤플렉스 ▷부산항기념관 ▷상징 조형물 ▷공중 보행교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
| 북항재개발 1단계 보도교 6번 해안조망대. |
부산항만공사(BPA)는 다음 달 ‘북항 1단계 재개발지역 활성화를 위한 상부 콘텐츠 검토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공공콘텐츠 사업 8개 중 제6 보도교, 공중보행교 등 2개는 완료했으며 6개는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해양레포츠콤프렉스와 부산항기념관, 공원시설이 이번 용역의 주요 대상이다. 해상에서 볼 때 요트 관련 시설인 마리나의 왼편에 들어설 해양레포츠콤플렉스는 마리나시설과 연계해 기본구상을 검토하고 도입 수요 예측, 도입시설 종류와 규모 등을 수립한다.
예산 343억 원이 잡힌 부산항기념관은 북항 1·2단계 재개발 전체 대상으로 기본구상을 검토하고 위치와 규모 전시 콘셉트도 살펴본다. 조형물 등 공원시설은 부산시 등과 협의해 건축기획 및 타당성을 따져본다. 용역기간은 10개월로 연내 검토를 완료할 방침이다. BPA 항만재생사업단 관계자는 “1단계 공원 등 남은 부지와 들어설 예정인 시설에 대한 구상이나 기본 콘셉트 연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설치 방안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노면전차를 비롯한 버스 도보 등 1단계 내 교통개선 방안도 살펴본다. 1단계 친수공원만 15만 ㎡에 달하는 데도 관광객과 방문객 등의 교통편의체계나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북항 마리나 내 상업시설 운영사업자 선정작업에도 착수한다. 현재 북항 마리나 1단계 사업이 끝나 클럽하우스 내 다이빙풀과 수영장은 운영 중이고, 계류시설 96개 선석도 완공된 상태다. 호텔과 레스토랑 등 상업시설 운영사업자 입찰이 진행됐으나 한 곳도 응찰하지 않아 유찰됐다. BPA는 사용 기간 사용료 사업자 선정방식 입찰방식 등 마리나 상업시설의 전용사용허가와 관련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다음 달 운영사업자 모집 입찰 공고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