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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광역권 관광투어 본격화…국내외 여행객 유치 나선다

부산시·관광공사, SIC사업 추진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3-18 19:06:54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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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사업 공모
- 부울경 연계 팸투어 해외홍보도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남부 광역권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5~9일 부산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을 비롯한 지역 관광지를 팸투어한 대만 인플루언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남부 광역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SIC(Seat In Coach) 투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종합여행업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 2일까지 SIC 투어 인센티브 사업 공모를 진행해 5개 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상품에 대한 홍보와 판매 전반을 지원한다.

SIC 투어 상품은 여행사·호텔·버스업계 공동 관광상품으로, 부산에 체류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대형버스나 승합차를 이용해 울산 경남 등 인근 지역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다. 투어는 시작과 종료 시간이 정해져 있고, 다른 관광객과 동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한국어 영어 안내 서비스를 기본으로 한다.

부산관광공사는 교통 서비스 기반 상품을 통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다른 지역과 연계한 관광 수요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을 거점으로 인근 지역 관광지와의 접근성을 높여 여행지 선택의 폭을 넓히는 방식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더불어 부울경 연계 관광 팸투어를 통한 홍보 마케팅이 활발하게 전개된다. 오는 24~29일 대만 15명, 홍콩 10명 등 총 25명의 중화권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부울경 봄꽃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와 5월 7~11일에는 대만 유명 예능프로그램 촬영 팸투어도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6월 말 방영될 예정으로 부울경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콘텐츠가 담긴다.

부산관광공사와 울산문화관광재단 경남관광재단은 부울경 공동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도 추진 중이다. 부울경 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전담여행사를 선정하고, 모객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식이다. 2022년 15곳, 지난해 10곳 등 지금까지 25곳이 부울경 관광 전담여행사로 선정됐다. 올해도 10곳을 추가로 뽑을 예정이다. 부울경 관광 전담여행사를 통해 지난해 미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 1226명을 유치했다. 올해도 1000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공동 사업은 2022년 4월 7일 세 기관이 체결한 부울경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에서 울산 경남 등으로 이동해 여행하려 할 때 가장 큰 애로사항이 교통편”이라며 “해외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로 가거나 프랑스 파리에서 베르사유 궁전으로 가는 코스의 SIC 투어 상품이 많다. 부산이 남부 광역권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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