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양금융 육성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 투자 넓힐 것”

금융중심지 심포지엄 토론- 좌장: 김영재 부산대 교수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3-19 19:35:04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9일 열린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15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지역 금융업계 관계자와 전문가 패널들은 ‘부산 글로벌 금융허브 조성을 위한 발전과제’를 주제로 활발한 토론도 펼쳤다.
1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15주년 심포지엄’에서 패널토론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좌장인 김영재 부산대 교수, 이진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업전략본부장, 김효경 부산시 금융블록체인담당관, 김성주 BNK 금융연구원 부장, 이노성 국제신문 논설위원, 김갑훈 KDB산업은행 녹색금융팀장, 안순구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연구실장. 전민철 기자
김영재 부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부산이 싱가포르 홍콩 두바이와 같은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에 관해 의견을 쏟아냈다. 이진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업전략본부장은 “부산을 싱가포르처럼 최신 해양금융정보가 모이고, 확대·재생산되는 곳으로 만들어 자본이 집중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싱가포르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해양금융서비스 분야를 전문화하면서 글로벌 금융중심지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부산에 있는 세계 유일의 해운전문 정책금융기관인 해양진흥공사도 선박금융과 항만전문가 양성 등에 투자하는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지역 미래 먹거리로 ‘디지털금융’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효경 시 금융블록체인담당관은 “부산의 5대 미래 신산업에 디지털금융을 넣고 앞으로 이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과 같이 전문 학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정기적인 행사를 여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금융사가 비금융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성주 BNK경영연구원 부장은 “금융권도 금융만 잘해서 잘되는 시기는 끝났다”며 “저출산 재개발 시대에 대비해 지역 민간금융사가 비금융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했다.

금융자본을 집적화하기 위해 부산시가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노성 국제신문 논설위원은 “삼성SDI가 50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공장을 해외에 지으려다 울산으로 방향을 바꿨는데, 울산시가 3년6개월 걸리는 인허가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한 게 결정적 요인이었다”며 “이게 기업을 유치하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이 디지털금융을 육성하려면 창업뿐만 아니라 수도권 기업 유치도 필요한데, ‘부산은 인허가 걱정은 없다’는 인식을 기업에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