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KRX임원 11명 중 7명 교체…‘젊은피’로 조직 개편·사업 강화

정은보 이사장 첫 집행간부 인사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4-04-07 19:15:44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69년생 박찬수 청산결제본부장 등
- 전문성·업무역량 고려 파격 임명

정은보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이 첫 임원 인사에서 집행간부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파격적 인사를 단행했다. 새 임원을 앞세워 조직 장악력을 높이는 한편 밸류업 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는 7일 상무급 이상 집행 간부 11명 중 7명을 신임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63.6%를 신임 인사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이사장의 대대적 간부 물갈이는 예상을 벗어난 행보다. 과거 금융감독원장 시절 부원장 4명 중 3명을 교체하면서 보여준 파격적 인사 스타일을 이번에도 보여준 것이다. 정 이사장이 금감원장 취임 당시 임원에게 일괄 사표를 요구한 일화도 유명하다.

새로 선임된 간부는 1969~1972년생의 젊은 피로 채워졌다. 이번 인사에서 유일한 전무 승진자는 청산결제본부 박찬수 본부장이다. 1969년생인 박 신임 전무는 이전까지 파생상품시장본부를 이끌었으며 청산결제본부 부장, CCP리스크관리부장 등을 거친 청산 리스크 관리 전문가다. 본부장보(상무)급 인사에서는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집행 간부를 증원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성공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정상호 코스닥시장본부 상무가 유가시장본부로 이동했다. 또 정규일 신임 상무가 새로 승진했다.

아울러 신임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상무)에는 이창진 IT 전략부장,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에는 이충연 인사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정지헌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상무)는 연임에 성공했다. 신임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상무)는 이인표 파생상품개발부장, 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는 박종식 시장감시제도부장으로 결정됐다.

1972년생으로 승진자 중 가장 젊은 이미현 신임 상무는 코스닥시장부장으로서의 경력을 인정받아 코스닥시장본부의 본부장보로 승진했다. 이미현 신임 상무는 파생상품제도부장도 맡은 바 있다. 이들 신임 집행간부의 발령일은 8일이다.

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밸류업 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을 최우선 과제로 꼽은 바 있다. 거래소는 최근 밸류업 지원방안의 초안을 이달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초 6월 발표할 예정이던 기업가치 제고 가이드라인도 내달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거래소 측은 “이번 인사로 기업 밸류업 지원 등 중점 추진사업의 동력을 확보하고 세대교체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5. 5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6. 6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7. 7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8. 8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9. 9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10. 10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6. 6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7. 7‘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8. 8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9. 9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0. 10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9일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6. 6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