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5일)가 이어지는 다음 달 초까지 일본·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부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호텔 면세점 백화점 등은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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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노동절 연휴를 겨냥해 지난 3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의 부산관광 홍보 부스가 현지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모습. 부산관광공사 제공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일본과 중국의 연휴가 있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약 10일간 부산을 찾는 일본·중국인 관광객만 최대 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비수기인 지난 1월(3만2708명)과 2월(4만862명), 각 한 달간 부산을 방문한 일본·중국인 수치와 비슷하다.
부산관광공사는 이 기간 부산으로 들어오는 항공편과 크루즈 페리 등의 예약률을 바탕으로 일본·중국인 관광객 수치를 추산했다. 항공편과 부산지역 호텔의 예약률은 평소보다 30%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항공업계는 안내 인력을 대폭 충원했고, 호텔업계는 가족 단위 고객 대상 이벤트와 얼리 체크인 혜택 등을 준비 중이다. 면세점과 백화점은 구매 고객에게 바우처를 제공해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일본인 관광객이 대거 들어오는 다음 달 3일 김해국제공항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환대행사를 열고 기념품과 함께 일부에게는 부산시티투어버스 탑승권을 준다.
앞서 부산관광공사는 골든위크와 노동절 연휴를 겨냥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관광카드 ‘비짓부산패스’ 판매처를 기존 3곳에서 6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일본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코네스트 ▷크리에트립 ▷라쿠텐 익스피리언스를 판매처로 추가했다. 중국 시장은 트립닷컴과 협업해 공략한다. 이 외에도 온라인 여행사 판촉 행사, 주요 여행사 세일즈콜(방문상담)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K-관광 로드쇼’ 등을 추진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5월 중국 로드쇼 및 6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열기를 잇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