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수리조선산업 고도화 거점시설 문 열었다

영도 스마트수리조선지원센터…인력·마케팅·기술·운영관리 등 선박수리 산업 전 과정 업체지원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4-04-25 18:16:06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의 주요 산업인 수리조선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거점시설이 문을 연다. 그간 항만연관산업이 과다경쟁과 종사자 노령화, 장비 노후화 등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국제신문 지난 2월 2일 자 11면 등 보도)이 잇따른 상황에서 시가 수리조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종합 지원에 나선다. 국내 수리조선 업체의 86%가 부산에 밀집해 있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부산 영도구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 안에서 ‘스마트수리조선지원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친환경 자동화 블라스팅 장비(선박 철판의 도료 도포 전 녹·이물질 제거 장비) 등 20종 61개의 수리조선장비를 체험할 기회를 기업에 제공해 이들 장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작업환경이 열악한 수리조선소를 지원하는 전용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및 관리는 부산테크노파크가 맡는다.

친환경 스마트 장비는 시와 산자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구축됐다. 이 사업은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이 고도화·다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77억6000만 원(국비 52.8억, 시비 24.8억 원)을 투입해 부산테크노파크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선급 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과 2021년 4월부터 스마트 친환경 장비구축을 시작했다.

시는 스마트수리조선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인력 고령화 등과 같은 문제로 침체 중인 부산지역 수리조선산업의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수리조선산업의 인력난을 비롯해 환경문제 기획·마케팅-설계-작업계획-수리 작업-검사·인증-운영관리(데이터 관리) 등 선박수리산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최근 신조시장 침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 등의 대외 여건 변화에 따라 수리조선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관련 업계는 디지털 정보시스템 부족, 인력난, 설계 역량 부족 등으로 인해 침체를 겪고 있다. 김병기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스마트수리조선지원센터가 수리·개조 수요 증대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지역 수리조선산업의 고도화를 이끌어 부산이 친환경·스마트 수리조선 중심지로 다시 한번 도약할 기회를 맞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미인증' 해외직구 금지 논란에…정부 "당장 시행 아냐"
  2. 2부산 연제구 골목길 행인 3명 치고 대로 중앙분리대 받은 소나타
  3. 3'젊은 공무원 이탈 막아라' 양산시 조직개편 특단 대책 마련
  4. 4국제유가 '우하향' 추세에 전국·부산 기름값 동반 하락
  5. 5조폭 출신 고깃집 사장, 개업 축하하러 온 선배에 흉기 휘둘러 긴급체포
  6. 6논란에도 창원 공연 강행한 김호중 "모든 죄와 상처 내가 받겠다"
  7. 7의대생·전공의, '정부 손' 법원 판단 비판 "복귀 없다"
  8. 8국과수서 ‘김호중 사고 전 음주 판단’ 감정 결과 나와
  9. 9‘오월, 희망이 꽃피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거행
  10. 10가수 테이 고향 울산시 홍보대사 됐다
  1. 1‘오월, 희망이 꽃피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거행
  2. 2[속보] 尹 대통령 “5·18 정신이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 토대”
  3. 3국회의장 후보에 민주 우원식…추미애 꺾고 이변(종합)
  4. 4국힘 ‘라인 사태’ 적극 대응으로 전환…장제원 “다음주 초 과방위 회의 열 것”(종합)
  5. 5국회부산도서관, 市 의정정보서비스 강화 추진
  6. 6‘친명’ 과도한 권력 집중에 견제구…우원식 첫 시험대는 국회 원 구성
  7. 7[속보]북한, 탄도미사일 발사…25일만에 무력 도발
  8. 8지역구로, 중앙당으로…부산 與 재선 5인 보폭 넓혀 존재감
  9. 9국힘 수석대변인에 곽규택·김민전 내정(종합)
  10. 10與 "전국민 25만 원, 선별적 지원도 반대"
  1. 1'미인증' 해외직구 금지 논란에…정부 "당장 시행 아냐"
  2. 2국제유가 '우하향' 추세에 전국·부산 기름값 동반 하락
  3. 3에어부산, 여름휴가철 대비 국제선 20개 노선 최대 95% 할인
  4. 4정부, 'R&D 예타폐지 부작용' 우려에 "전문검토 기능 강화"
  5. 5석유관리원 "전국서 '품질관리 주유소' 운영…ℓ당 30원 저렴"
  6. 6옛 미월드 부지 ‘생숙’ 추진, 시공사 리스크가 발목 잡을라
  7. 7메가마트 남천·NC百 서면, 폐점 앞두고 눈물의 고별전
  8. 8공유수면 점·사용료 울산 경남의 7배…부산 조선업계 한숨
  9. 9산은 ‘부산화’ 속도낸다…2차 공공기관 이전 물꼬 터야
  10. 10과거 밀 집산지였던 서부산, 미식 축제로 관광 활성화
  1. 1부산 연제구 골목길 행인 3명 치고 대로 중앙분리대 받은 소나타
  2. 2'젊은 공무원 이탈 막아라' 양산시 조직개편 특단 대책 마련
  3. 3조폭 출신 고깃집 사장, 개업 축하하러 온 선배에 흉기 휘둘러 긴급체포
  4. 4논란에도 창원 공연 강행한 김호중 "모든 죄와 상처 내가 받겠다"
  5. 5의대생·전공의, '정부 손' 법원 판단 비판 "복귀 없다"
  6. 6국과수서 ‘김호중 사고 전 음주 판단’ 감정 결과 나와
  7. 7'진실공방' 김호중 콘서트…논란에도 현장은 팬들로 북적
  8. 8[날씨 칼럼]봄바람 주의보, 봄철 강풍에 주의하세요
  9. 95·18 기념식 영상에 잘못 쓴 여고생 열사 사진 등장
  10. 10부산 공동어시장 앞바다 정박 중인 선박서 화재
  1. 1KCC 농구단이 원하면 뭐든지…市, 사직체육관 싹 뜯어고친다
  2. 2수영초 야구부, 대통령배 초대 챔피언 아깝게 놓쳤다
  3. 3‘10-10 클럽’ 도전 손흥민, 화려한 피날레 장식할까
  4. 4사브르 ‘뉴 어펜저스’ 3연속 올림픽 단체전 金 노린다
  5. 5‘축구 추락 책임론’ 정몽규 협회장, AFC 집행위원 선출
  6. 6셀틱,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3연패
  7. 7이정후 어깨에 심각한 구조적 손상
  8. 8KCC 안방서 우승 뒤풀이…“내년에도 팬들 성원 보답”
  9. 9애스턴, 토트넘 밀어내고 41년만의 꿈 이루다
  10. 10동의대·부산스포츠과학센터 업무협약
우리은행
아하! 어린이 금융상식
물건 만들고 일자리 창출…우리 삶 윤택하게 만들어요
2024 해양수산 전략리포트
“어촌형 기회발전특구, 부산은 신항 남측 배후부지가 적합”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걷기축제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