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스타 성공 등 게임발전 기여
- 가족용 콘텐츠 등 다양화 과제
매년 11월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지스타)를 주최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MAES)가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
한국게임산업협회 창립 20년 기념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정옥재 기자
|
K-GAMES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차관, 게임물관리위원회 김규철 위원장,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네오위즈 배태근 대표, 넥슨코리아 김정욱 대표, 스마일게이트 성준호 대표, NHN 정우진 대표,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행사는 ‘함께 한 스무 걸음, 함께 할 다음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영상과 기념사를 시작으로 축사, 축전영상, 감사패 수여, 비전선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K-GAMES는 급변하는 게임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04년 4월 28일 출범했다. 이후 20년간 정부, 국회와 업계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산업 진흥 정책 개발, 규제 대응, 회원사의 해외 진출 기반 조성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스타는 부산지역 게임산업,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많다. 협회 회원사는 총 73개사다. 국내 게임시장은 2015년 10조 원을 돌파했고 2021년에는 20조 원을 넘어섰다. 2017년에는 게임 산업 수출액이 50억 달러를 달성했다. 현재 국내 게임 산업은 모바일과 PC 게임이 주도하고 있는데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콘솔(게임기기로 즐김) 게임, 아케이드(동전이나 지폐를 넣고 함) 게임 등으로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 차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의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게임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