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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왜 하나요”… MZ 공무원의 ‘헤어질 결심’ [60초 뉴스]

  • 최지수하영수 인턴 기자
  •  |   입력 : 2024-05-02 17: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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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DB.
한 때 꿈의 직장이었던 공무원이 2030세대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2030세대 공무원 10명 중 4명 이상이 이직 의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월급, 악성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 높은 업무 강도 등이 ‘이직할 결심’의 원인으로 꼽힌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30일 ‘2023 공무원 총조사’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이직을 고민한다고 응답한 공무원 중 20대 이하 공무원과 30대 공무원이 43%로 가장 높았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직 의향을 가진 비율은 감소했다.

이직을 고민 중인 공무원의 51.2%가 ‘낮은 급여’를 원인으로 답했다. 이 응답 비율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20대 이하 공무원의 67.9%, 30대 공무원의 61.9%가 낮은 급여를 이유로 꼽았다. 반면, 40대는 44.1%, 50세 이상에서는 27.3%가 같은 이유를 들었다.

이외에도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는 ▷과도한 업무량(9.8%) ▷경직된 조직문화(8.7%)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8.0%) ▷연금혜택 축소(6.8%) ▷워라밸이 어려운 근무환경(6.5%)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젊은 공무원들의 이직을 막기 위한 대책을 추진했다. 지난달 9일 행정안전부는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 마련’ 후속조치에 나섰다. ‘지방공무원 임용령’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행안부는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 방안’을 조속히 제도화해 공무원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적극 조성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이나 향후 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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