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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양건설 불황에도 공격적 투자…양산 미니신도시 이끈다

1차 ‘두산위브더…’ 내달 입주, 2차 1155세대 규모 분양 예정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05-13 19:32:31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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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호 회장 “3차 사업도 계획”

부산의 중견 건설사인 ㈜신태양건설이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공격적인 경영을 이어나가 주목받는다.
부산의 중견 건설사인 신태양건설이 경남 양산시 상북면 일대에 공급, 다음 달 입주를 앞둔 1368세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전경. 신태양건설 제공
신태양건설은 계열사인 ㈜꽃피는고향의봄이 조만간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일원에 115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고향의봄은 2021년 인근에 1368세대 규모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1차를 분양해 다음 달 입주를 앞뒀다. 신태양건설은 입주를 앞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1차 1368세대 수분양자의 입주 편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태양건설은 1차 단지의 입주가 마무리되는 대로 2차 사업 1155세대의 분양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2차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2차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1차 사업을 포함, 석계리 일원에 2523세대의 신흥 주거지가 들어서게 된다.

2차 사업의 전용면적별 공급 세대수는 ▷59㎡A 294세대 ▷59㎡B 100세대 ▷59㎡B-1 1세대 ▷84㎡A 538세대▷84㎡B 222세대로 예정됐다. 신태양건설과 꽃피는고향의봄은 2차 사업도 소비자의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1군 시공사와 도급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신태양건설은 2차 사업지 전체 면적의 30% 이상을 조경면적으로 설계해 입주민의 주거 쾌적성과 주거만족도 향상에도 신경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녹조 현상으로 불안감을 불러일으킨 낙동강 물이 아닌 청정명산 가지산의 맑은 물이 모이는 밀양댐 1급수를 수돗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고금리 여파 등으로 건설·부동산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신태양건설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는 것은 박상호 회장의 평소 경영철학이 바탕이 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 회장은 ‘성공한 삶보다는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는 경영철학과 함께 시를 쓰는 건설인으로도 유명하다. 박 회장은 “수요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1차 사업 성공에 이어 2차 사업을 준비할 수 있었다. 현재 계획 중인 3차 사업까지 더하면 양산 상북 일대는 3800세대가 넘는 미니 신도시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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