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금양, 뉴욕서 기업설명회…K-배터리 해외투자자 홀렸다

‘OTC 마켓 그룹’ 본사서 행사…류광지 회장 직접 우수성 홍보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4-05-13 19:25:49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美 투자자, 부산공장 방문 타진

부산의 배터리 기업 금양이 미국 뉴욕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해외자본 투자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금양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해외자본 투자 유치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금양 류광지 회장이 지난 8일(현지시간) 옥스포드 메트리카 주최로 뉴욕 맨해튼 OTC 마켓 그룹 본사에서 열린 ‘한국 투자의 날’ 기업설명회에 앞서 OTC마켓 타종을 하고 있다. 금양 제공
금양은 지난 8일(현지시간) 옥스포드 메트리카 주최로 뉴욕 맨해튼 ‘OTC 마켓 그룹’ 본사에서 열린 ‘한국 투자의 날’ 행사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금양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 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스엠랩’이 투자 유치 기업으로 나섰고, 70여 명의 해외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이 참석했다. JP모건, BNY멜론, 시티뱅크, 도이치뱅크 본사 등 미국 상장사들의 주간 은행 담당자와 MSCI지수 신흥시장 투자 전문 폴루닌캐피탈과 블랙락 등 미국 전통 투자기관장이 함께 자리했다.

금양은 류광지 회장이 직접 나서 발표를 맡았다. 류 회장은 “대한민국의 근대사 산업 역사를 함께 해 온 금양이 이룩한 글로벌 1위 발포제 산업을 기반으로, 에너지 강국 대한민국의 중요한 신성장 동력 사업 주축 중 하나인 K-배터리 산업에 뛰어들게 됐다”며 “지속 성장이 가능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배터리 밸류체인을 완성했기 때문에 금양의 미래가치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금양이 최대 주주로 있는 에스엠랩 김경호 CTO도 연단에 올라 울트라하이니켈 97% 단결정 양극제 건식 공정의 특장점을 설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 투자하기 좋은 지속 성장의 미래도시 부산’을 소개했고,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축하 메시지와 함께 ‘금양과 함께 미래가치를 만들기 위해 과감히 투자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금양 측은 행사 이후 유태계 투자자들로부터 류 회장과의 미팅 요청이 있었고, 미국 현지에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는다면 투자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일부 글로벌 투자자들은 실사를 위해 조만간 한국 방문을 타진했고, 행사 주관 측인 옥스퍼드 메트리카는 금양 기장 배터리 팩토리의 생산설비가 구축되는 오는 10월께 현장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OTC 마켓은 미국의 장외시장으로,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과 같은 증권거래소와 달리 트레이더와 투자자가 딜러와 브로커를 통해 거래소 없이 금융상품을 직접 사고파는 탈중앙화된 금융 시장이다. 주식 ETF 채권 파생상품 등을 포함해 OTC 시장에는 1만2000개 이상의 증권이 거래된다. 기업의 등록요건과 절차가 거래소에 비해 간소하고, 등록까지 시간도 짧아 많은 기업이 뉴욕증권거래소나 나스닥에 진입하는 중요한 루트로 활용한다. 투자자들에게도 거래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9. 9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6. 6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9. 9[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0. 10[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전국 건설 현장 사망자 2명 가운데 1명은 추락으로 봉변
  10. 10'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8. 8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9. 9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0. 10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