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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금융허브 부산, 글로벌 세일즈…뉴욕서 해외투자 설명회

KRX·국제금융진흥원 등 참석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4-05-19 19:16:39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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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지난해 런던IR 이어 두 번째
- 금융중심지 구축·밸류업 등 홍보

‘세계 금융의 심장’인 미국 뉴욕에서 부산시가 글로벌 금융허브 육성 계획과 비전 등 ‘금융중심지 부산’을 세일즈하는 해외투자설명회(IR)에 참석했다. 금융당국과 지자체, 금융사가 공동개최한 이 자리는 ‘K-금융’을 소개하고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인 ‘밸류업’ 프로그램을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됐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이명호(왼쪽 첫 번째) 원장과 금융감독원 이복현(일곱 번째) 원장, 한국거래소 정은보(여덟 번째) 이사장 등이 지난 16일 미국 뉴욕 콘래드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해외투자설명회 ‘K-금융에 투자하라: 뉴욕 IR 2024’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제공
19일 부산국제금융진흥원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서울·부산시, 국내 주요 금융사는 지난 16일 뉴욕 콘래드 다운타운 호텔에서 해외투자설명회 ‘K-금융에 투자하라(INVEST K-FINANCE): 뉴욕 IR 2024’를 공동 개최했다. 그동안 금융당국과 금융사 중심으로 열리던 IR에 부산시가 참여한 건 지난해 런던 IR에 이어 두 번째다.

투자설명회에는 이복현 금감원장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금융당국 수장과 주요 금융사 대표가 총출동했다. 부산에서는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이 함께 나섰다. 금감원은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126곳의 현지 글로벌 투자회사 임직원 등 240여 명이 참석, 국내 밸류업 정책과 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한국 정부와 금융당국은 국내 자본시장의 선진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글로벌 투자 확대뿐만 아니라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진입 및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진출과도 시너지를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한국 자본시장의 장기적인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긴 호흡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을 세일즈하기 위해 참석한 진흥원은 뉴욕 현지 금융기관과 투자자에게 부산금융중심지를 소개하고, 글로벌 금융허브로서 투자 환경을 알리는 유용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부산은 주제발표 ‘부산 글로벌 금융허브 소개 및 지원 정책 안내’에서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와 부산시의 정책적 의지와 노력을 홍보하고, 해양금융 및 파생상품 거점으로서의 강점과 금융허브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부산은 주변에 경쟁력 있는 많은 배후 산업단지를 확보했으며, 세계 2위의 환적항으로 글로벌 물류가 집적하는 세계적인 물류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산 디지털금융 전초기지인 디지털밸리(D-valley) 조성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통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 강화 방안을 소개하면서 부산시의 투자 환경을 홍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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