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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지속 하락…휘발유 가격 5주 만에 1700원 밑으로

이달 넷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가 1691원

3주 연속 하락…부산 기름값도 같은 흐름

WTI 가격은 1.11%↑…5거래일 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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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평균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휘발유는 3주 연속, 경유는 4주 연속 떨어졌다. 부산지역 기름값도 전국과 같은 흐름을 보였다.

최근 국제유가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인 만큼 다음 주에도 국내 기름값은 전주 대비 내림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2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5월 19~23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91.0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11.9원 내려갔다.

주간 단위로 3주 연속 하락하며 4월 셋째 주(1695.1원) 이후 5주 만에 1700원 아래로 내려갔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529.3원으로 전주보다 17.1원 낮아졌다. 4주 연속 하락세다.

이달 넷째 주 부산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65.5원으로 전주보다 11.3원 내려갔다. 전국과 마찬가지로 3주 연속 하락세다.

부산 경유 평균가는 전주보다 16.6원 하락한 1504.0원을 기록했다. 역시 4주 연속 내려갔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리스크 및 미국 휘발유 수요 증가 추세 등에 상승했다. 다만 상승 폭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 등으로 제한됐다.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와 같은 83.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5달러 오른 91.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1달러 상승한 97.3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흐름은 통상 2주 안팎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한편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85달러(1.11%) 오른 배럴당 77.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만의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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