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내 첫 이커머스 티몬, CBT 플랫폼으로 쿠팡 넘는다

27일 게이밍기기 '아야네오' 단독 출시

신제품 포켓S, 스냅드래곤 탑재

고성능에 '갓성비', 1년 무상 AS 제공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05-28 11:01:1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10년 시작된 국내 첫 소셜 커머스 기업인 티몬이 ‘CBT 플랫폼’으로 ‘쿠팡’ 아성에 도전한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쿠팡 독주가 진행 중인 가운데 테무, 알리 등 중국계 이커머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티몬이 앞세운 CBT(Cross Border Trading) 방식이란 ‘직구(해외 제품을 직접 구매함)’의 단점을 보완해 플랫폼이 직접 해외 브랜드와 계약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일정 기간 무상 AS 서비스를 제공해 직구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아서 장 아야네오 CEO. 티몬 제공
아야네오가 27일 티몬에서 출시한 신제품 게이밍 기기. 티몬 제공
● CBT로 직구족 공략

티몬은 2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어 신규 UMPC(Ultra Mobile Personal Computer, 와이파이로 작동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게임기기)인 ‘Pocket S(이하 포켓 S)’를 공개했다. 티몬은 아야네오의 국내 신제품 단독 판매채널로 활동하며 고객들에게 ‘티몬 직구’의 강점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아야네오 신제품은 국내 유통 총판인 ‘101퍼센트’가 국내에 공급하되 티몬 플랫폼과 독점 계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외 ‘직구’와는 달리 아야네오 제품은 1년 무상 수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야네오 아서 장 CEO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새로운 게이밍기기 ‘포켓 S’를 설명했다.

그는 “포켓 S는 업계 최초로 퀄컴의 고성능 게임기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G3x Gen 2 칩셋’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기반 UMPC다. 6인치 화면에 최대 2K 해상도를 지원해 고화질의 게임 및 영상 화면을 제공한다”며 “부스트, 밸런스, 배터리 절약 등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해 유형별로 최적화 게임 환경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아야네오는 국내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생소한 업체다. UMPC는 일반적인 콘솔 기기와는 달리 와이파이 네트워크 상황에서 별도의 앱을 깔 수 있다.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를 통한 메시지 교환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는 달리 모바일 데이터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는 없고 전화 송수신은 안된다.

게임에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과는 달리 발열 해소를 위한 베이퍼 챔버와 액티브 쿨링 시스템을 탑재했고 PD 고속 충전을 할 수 있다. 가격도 40~50만 원 대여서 부담은 적은 편이다. 128GB(저장공간)에 램 12G/FHD 모델, 2K 화소 디스플레이에 16GB 램과 512GB 저장공간을 확보한 두 가지 제품이 판매된다.

티몬이 이번에 게임기기를 선택한 것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게임 산업에서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팬데믹 직후인 2020년 국내 게임 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3% 성장한 18조8855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기준 국내 게임 시장 규모는 22조2149억 원에 달한다. 게임 산업 성장과 함께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에 대한 인기도 커지면서 대표적인 휴대용 게임 콘솔인 UMPC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 큐텐과 협업 일환…K-브랜드 발굴

이번 기획은 티몬이 글로벌 이커머스 큐텐과 함께 하는 해외 브랜드와의 협업 일환이다.

티몬은 여기에다 큐텐의 글로벌 플랫폼인 위시플러스(Wish+)를 활용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제조업을 영위하는 티몬 협력사와 티몬이 협업해 뷰티, 패션, 식품 등 우수한 K-브랜드 상품들을 선정하고 북미 유럽 아시아 수출길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선복 티몬 CBT사업실장은 “티몬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하고 위시플러스와 함께 국내 브랜드사와 제조사들의 해외 수출 파트너 역할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큐텐은 2022년 9월 티몬을 인수했다. 싱가포르에서 시작한 큐텐은 아시아에서 2000만 명 이상의 회원이 이용하는 이커머스다. 이 실장은 “티몬은 큐텐과 결합한 지 6개월 만인 지난해 3월 직구 거래액이 56% 증가했다. 큐텐이 진출한 국가별 전문관을 만들어 상품을 소개하는 등 큐텐의 글로벌 네트워크, 물류서비스, 상품 구색 등 삼박자가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