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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현금배당 1위 리노공업, 455억 풀었다

상장법인 총 배당금 29조 원 넘어…코스피선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順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4-05-29 20:22:01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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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닥 시장에서 주주에게 현금 배당을 가장 많이 한 기업은 부산지역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리노공업이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9일 ‘2023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배당금 지급 현황’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된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배당금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분기·중간배당 및 주식배당은 제외했다. 배당금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29억 원(3.3%) 증가한 29조4711억 원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닥 시장에서 주주 배당금 1위 기업은 리노공업이다. 총 455억 원을 지급했다. 다음으로 에스엠엔터테인먼트(281억 원) 골프존(276억 원)이 뒤를 이었고, 울산 기업인 코엔텍이 243억 원으로 4위에 올랐다. 코스닥 상위 10개 사의 배당금은 총 2441억 원이며 코스닥시장 배당총액(1조9926억원)의 12.3%를 차지했다. 외국인 주주에게 가장 많이 배당한 코스닥 기업도 리노공업(175억 원)이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2조453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현대차(2조2129억 원) 기아(2조1942억 원)도 각각 22조 원 넘는 배당금을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배당금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했지만, 현대차와 기아는 배당액을 전년보다 48.8%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특히 상위 10개사가 10조7219억 원을 배당했으며, 이는 유가증권시장 배당총액(27조4785억 원)의 39.0%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이 4조4083억 원(15.0%)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지주회사 3조7384억 원(12.7%), 반도체 제조업 3조370억 원(10.3%) 순으로 많은 배당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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