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글로벌게임센터 출범 10년…스타트업 요람 자리매김

작년 입주사 29곳 매출 75억 원…멘토링·컨설팅 콘퍼런스 등 지원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4-05-30 19:24:56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앱노리 등 77개 기업 배출 성과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부산글로벌게임센터(게임센터·사진) 입주기업의 지난해 매출이 약 75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기업인 ‘써니사이드업’ 직원들이 센터 내 사무실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써니사이드업은 PC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로 PC게임마켓 '스팀'의 '얼리억세스'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30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5년 출범한 게임센터의 입주기업 29곳은 지난해 매출 약 75억6000만 원, 신규 고용창출 96명의 성과를 냈다.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 문을 연 게임센터는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 중이다. 출범 당시 지역 게임센터로는 최초로 국내 주요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스마일게이트’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큐베이팅 지원을 시작해 관심을 모았다.

게임센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입주지원을 받은 게임 기업은 77개다. 게임센터를 거쳐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유망 기업이 다수 배출됐다. 중국 피코스토어 1위를 달성해 글로벌 VR 게임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앱노리’, 스팀 얼리억세스 글로벌 1위를 기록한 PC게임 개발사 ‘써니사이드업’, 언리얼5와 AI기술을 활용한 콘솔게임 개발사 ‘넥스트 스테이지’,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톱 10에 선정된 모바일 게임사 ‘오블리크게임즈’ 등이 모두 게임센터 지원을 받았다. 이들 기업은 국내외 투사자로부터 총 70억 원 상당의 투자 지원도 이끌어냈다.

게임센터의 주요 성장 비결로 스마일게이트와의 협업을 통한 기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꼽힌다. 게임센터에는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매니저가 상주해 스마일게이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입주기업 대상 정기 멘토링과 컨설팅 콘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스마일게이트그룹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130억 원을 조성했고, 올해 22개 게임센터 입주기업은 이를 활용한 5억4000만 원 규모의 지원금 혜택을 받았다. 오렌지플래닛 제휴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노션 모두싸인 등의 서비스 사용 크레디트 및 할인도 함께 제공된다.

이밖에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브런치데이, 업계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기술 세미나, 펀드 IR(투자설명회) 미팅, 노무·세무·법률 컨설팅 제공 등 게임 개발에서부터 출시까지 필요한 서비스가 같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게임센터는 그동안 지역 게임산업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미래 10년 역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게임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게임센터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3층과 9층에 자리 잡고 있다. 현재 29개의 독립된 입주실을 운영 중이다. 입주기업에는 임대료를 비롯해 PC, 개발 장비, 유무선 인터넷, SW 클린존 이용 등이 지원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포장마차촌 ‘아름다운 이별’…80년 명물 역사속으로
  2. 2롯데, 4성급 호텔 ‘L7 해운대’ 오픈
  3. 3납치된 유튜버 車 트렁크 속 방송 “좁아서 근육통 왔죠”
  4. 4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로 市 미래유산 지정 취소 우려
  5. 5전미르 마저 2군…롯데 1순위 입단선수 얼굴보기 힘드네
  6. 6“평생 현역이란 자세가 핵심 노후자산…부동산 올인 마세요”
  7. 7[근교산&그너머] <1385> 전남 광양 가야산
  8. 8[단독] 영화숙·재생원 악몽, 국제사회에 첫 증언
  9. 9디지털치료제 부산 신성장 동력으로 키운다
  10. 10외국인 전용 지역화폐 ‘부산페이’ 전국 첫 출시
  1. 1“수출입·중기銀도 이전을” 이성권 부산금융거점화法 발의
  2. 2아빠 출산휴가 10→20일…男 육아휴직률 50% 목표
  3. 3“한동훈, 주말께 與대표 출마 선언”
  4. 4개혁신당, 21일 부산서 현장 최고위 연다
  5. 5김도읍 "보훈급여 포기하는 일 없도록 기초생활보장법 개정"
  6. 6정동만 1호 법안 '고준위 특별법' 발의
  7. 7국힘 박상웅 국회의원, 분기별 '생활안정기금' 도입 요구
  8. 8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연임
  9. 9부산시 16조9623억 추경예산안 예결위 통과
  10. 10與 ‘최고령 초선’ 김대식, 초선 같지 않은 광폭행보
  1. 1롯데, 4성급 호텔 ‘L7 해운대’ 오픈
  2. 2디지털치료제 부산 신성장 동력으로 키운다
  3. 3외국인 전용 지역화폐 ‘부산페이’ 전국 첫 출시
  4. 4“연결법인 동시 세무조사로 지역기업 부담 덜어주겠다”
  5. 5연 1회 2주간 ‘단기 육아휴직’ 도입, ‘육휴급여’ 최대 월 150만→250만 원
  6. 6대한항공 ‘부산~상하이’ 내달 1일부터 운항 재개
  7. 7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한 달 만에 90명 늘어
  8. 8SK이노베이션-SK E&S 합병설 후끈…SK계열사 재편 시동
  9. 9부산 동·남구 75만㎡ '기회발전특구' 지정…"금융으로 산업 재편"(종합)
  10. 10우주·AI·로봇 등 5대 방산 분야서 60개 핵심기술 개발한다
  1. 1해운대 포장마차촌 ‘아름다운 이별’…80년 명물 역사속으로
  2. 2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로 市 미래유산 지정 취소 우려
  3. 3“평생 현역이란 자세가 핵심 노후자산…부동산 올인 마세요”
  4. 4[단독] 영화숙·재생원 악몽, 국제사회에 첫 증언
  5. 5부산 작년 대중교통수송분담률 44%…역대 최고치
  6. 6포럼 2시간 전부터 가득 메운 좌석, 유현웅 대표 깜짝 마술공연도 선봬
  7. 7檢, 공탁금 횡령 전 부산지법 직원 징역 20년 구형
  8. 8확실한 ‘내 것’을 만드는 노력, 인생 2막 성공 열쇠
  9. 9'지리산 케이블카 유치 갈등' 함양·산청군, 단일 노선 추진 가닥
  10. 10“사실상 각자도생 시대, 장점 활용할 분야 찾길” 경험자가 전하는 조언
  1. 1전미르 마저 2군…롯데 1순위 입단선수 얼굴보기 힘드네
  2. 2축구협회 대표팀 감독후보 평가, 5명 내외 압축
  3. 3북한 파리올림픽 6개 종목 14장 확보
  4. 4대 이은 골잔치, 포르투갈 콘세이상 가문의 영광
  5. 5미국 스미스 여자 배영 100m 세계신기록
  6. 6부산 아이파크 홈구장 구덕운동장 이전
  7. 7소년체전 부산 유일 2관왕…올림픽·세계선수권 도전
  8. 8당구여제 김가영 LPBA 64강 탈락 이변
  9. 9보스턴 16년 만에 우승, NBA 새 역사 썼다
  10. 10양산시 한 유통업체 대표, 이틀 연속 골프 '홀인원'
우리은행
불황을 모르는 기업
‘솔밸브’ 점유율 세계 3위…50여 개 제품군 ‘車부품 백화점’
불황을 모르는 기업
원예용 톱 ‘히든 챔피언’…가격 아닌 품질로 승부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