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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데비안 개발자’ 부산서 학술행사

오픈소스 SW로 운영체제 개발…내달 21일부터 부경대서 열려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4-06-12 19:16:48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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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의 운영체제를 이용하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이 부산에서 대규모 학술행사를 연다.

부산시는 내달 21일부터 8월 4일까지 15일간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2024 데비안 콘퍼런스(DebConf24)’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더블오가 주최하고, 부경대가 주관하며,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관광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데비안(Debian)이란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만으로 이뤄진 운영체제로, 데비안 위에서 개발된 유명 운영체제는 우분투, 리눅스민트 배포판, 칼리 리눅스 등이 있다. 글로벌 기업 개발자를 포함해 1000여 명의 데비안 개발자들은 매년 ‘자유 소프트웨어만으로 이루어진 운영체제’ 개발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행사 데비안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올해 25회차를 맞은 콘퍼런스는 2000년부터 매년 각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되는데 올해는 부산에서 열리는 것이다.

올해 행사는 ▷데비안 운영체제 개발 캠프 ▷10개 주제 90개 강연·세미나 ▷후원 기업 기술·제품 전시와 인재 채용을 위한 잡페어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사회 개발자의 역량과 인적 협력망도 강화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서버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데비안 운영체제의 개발자 콘퍼런스인 만큼 지역 정보통신산업 발전과 진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콘퍼런스 성공 개최를 통해 지역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고급 정보통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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