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파트분양 성적표 희비…상승여력 높은 단지 청약 몰렸다

양정롯데 1순위 경쟁률 7.88대 1…브랜드 파워·역세권 등 인기몰이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06-12 19:29:07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범일동·동래는 일부 미달 되기도
- 분양가 논란 속 청약 양극화 뚜렷

고금리와 물가상승 등으로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신규 분양시장도 어려움을 겪는다. 원도심을 중심으로 관심을 모은 분양단지들이 고분양가 논란 등으로 비교적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곳에는 청약통장이 몰려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한 모습을 보였다.
부산진구 양정 3구역 전경. 이원준 기자
12일 부동산중개플랫폼인 부동산서베이가 지난 1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3개 단지의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양정롯데캐슬프론티엘(903세대)은 301세대 모집에 2374명이 청약해 7.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타입은 84A 타입으로 17.44대 1이었다. 그다음으로는 ▷59㎡A(9.8대 1) ▷59㎡B(8.3대 1) ▷110㎡(4.1대 1) ▷84㎡B(3.9대 1) 순이다. 새로운 주거타운인 연양(연산~양정) 중심에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브랜드·역세권·대단지·신축·평지형에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미래가치와 인프라까지 잘 갖춰진 아파트라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e편한세상범일국제금융시티(856세대)는 336세대 모집에 260명이 청약해 0.7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이 미달됐다. 84타입이 14세대 모집에 5.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래사적공원 대광로제비앙(1025세대)은 957세대 모집에 778명 청약에 그쳐 0.81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2세대 모집에 11세대가 청약해 5.5대 1을 기록한 149.5타입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주변 시세보다 높은 고분양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1순위 청약 전부터 3개 단지 모두 2400만~2500만 원대에서 분양가가 결정되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 고분양가로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면 시장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어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 반등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의대 강정규 부동산대학원장은 “주변 시세와 비교해 높은 분양가가 청약 성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곳은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동시에 움직이면서 경쟁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지역 분양시장도 분양가와 선호도에 따라 인기 단지와 비인기 단지 간 우열이 판가름 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금리인하가 지체되면서 전체적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예상보다 분양가도 높게 나오면서 실수요층의 관망세가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부산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 경쟁률

단지(세대수)

전체 경쟁률

최고 경쟁률

양정롯데캐슬프론티엘(903세대)

7.88 대 1

17.44대 1

e편한세상범일국제금융시티(856세대)

0.77대 1

5.14대 1

동래사적공원 대광로제비앙(1025세대)

0.81대 1

5.5대 1

※자료 : 부동산서베이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2. 2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3. 3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4. 4[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5. 5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6. 6[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7. 7“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8. 8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9. 9[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10. 10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3. 3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4. 4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5. 5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6. 6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7. 7[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8. 8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9. 9[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10. 10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1. 1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4. 4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5. 5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6. 6[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7. 7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8. 8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9. 9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10. 10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3. 3[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4. 4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5. 5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6. 6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7. 7남양주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50대 운전기사 체포
  8. 8부산 부암고가교서 차량 4중 충돌, 5명 부상…한때 양방향 통행 통제
  9. 9추석 연휴 셋째 날 귀경길 정체 완화…부산→서울 5시간40분
  10. 10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1. 1[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2. 2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3. 3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4. 4[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5. 5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6. 6[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7. 7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8. 8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9. 9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10. 10[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