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재용, 저커버그와 회동…삼성전자, AI칩 공 들인다

이 회장, 아마존 CEO도 만나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06-13 18:46:2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미래 ICT 산업 협력 더 강화
- 실리콘밸리선 ‘파운드리 포럼’
- AI 칩 일괄 생산 로드맵 공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서부에 집중된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따라 만나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미래 ICT(정보통신기술) 산업과 관련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미국 서부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팔로 알토에 위치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자택에 초청받았다. 삼성전자 제공
미국 서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새너제이 삼성전자 DSA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를 만났다. 왼쪽부터 한진만 DSA 부사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기창 퀄컴 CPO, 전영현 DS부문장, 아몬 CEO, 이 회장, 로아웬 첸 퀄컴 CSCOO, 제임스 톰슨 퀄컴 CTO, 알리자 로슨 퀄컴 Chief of Staff,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삼성전자 제공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서부 팔로 알토에 있는 마크 저커버그 CEO 자택에 초청받았다. 지난 2월 저커버그 CEO 방한 때 이 회장의 초대로 삼성의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회동한 후 4개월 만이다.

두 사람은 이번 회동에서 AI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미래 ICT 산업과 소프트웨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2011년 저커버그 CEO 자택에서 처음 만난 이후로 현재까지 8번 미팅할 정도로 각별한 우정을 쌓았다는 게 삼성 설명이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 2월 방한 당시 “삼성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거대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 점이 삼성과의 협력에서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한 바 있다. 

이 회장은 12일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서 앤디 재시 아마존 CEO도 만났다. 이 회장과 재시 CEO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 현재 주력 사업에 대한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아마존은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서 차세대 메모리 등 삼성 반도체의 핵심 파트너다.

삼성전자는 같은 날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열어 파운드리,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첨단 조립)까지 동시 생산하는 ‘AI 칩 원스톱 일괄 생산 서비스’를 2027년까지 더욱 강화하는 내용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AI 열풍에 따른 AI 칩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를 추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7년까지 2나노(1㎚는 10억 분의 1m) 공정에 ‘후면전력공급(BSPDN)’ 기술을 도입(SF2Z)한다. ‘후면전력공급’은 전력선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고난도 기술이며, 아직 상용화 사례가 없어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다. TSMC는 2026년 말 2나노 이하 1.6공정에 ‘후면전력공급’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2027년 AI 설루션에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빛을 이용한 광학 소자 기술까지 통합할 계획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5. 5[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6. 6부산도시철 1회용 승차권 구매도 카드로
  7. 7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8. 8“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9. 9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10. 10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9. 9'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3. 3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7. 7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5. 5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6. 6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7. 7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8. 8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9. 9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