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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부산 점포 174개…어르신 금융복지 차원 일부 적자 영업점 유지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4-06-18 18:33:09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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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도시 부산의 금융복지를 위해 BNK부산은행이 일부 손실 영업점도 계속 유지하며 지방은행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BNK부산은행이 지난해 12월 재개소한 부산 남구 대연3동 영업소. BNK 제공
18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전체 부산은행 영업점 211개 가운데 81.5%인 174개 점포가 부산에서 영업 중이다. 이는 부산서 운영 중인 4개 시중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의 영업점을 모두 합친 157개보다 17개가 많은 수준이다. 특히 부산시내 동(洞) 단위 행정구역 가운데 29곳은 금융사 가운데 부산은행만 영업점이나 영업소를 운영하면서 오프라인 창구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지역 174개 점포 중 강서구 금정구 남구 동구 연제구 영도구 기장군 등에 있는 14곳은 손실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영업점을 계속 유지한다. 부산이 2021년 9월 전국 대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등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어서 고객 편의를 위해 오프라인 영업점 유지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2021년 10월 폐점했던 부산 남구 대연3동 영업소를 지난해 12월 다시 개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곳 영업점을 찾는 고객 가운데 60대 이상 어르신 비중이 2019년 44.7%에서 2020년 48.3%, 2021년 51.1%, 2022년 53.2%, 지난해 55.0%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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