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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 바람 불어라…中 상하이서 로드쇼 열린다

시·부산관광공사, 21일부터 행사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6-20 19:07:39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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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여행사·소비자 등 밀착 홍보

올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해외 현지 밀착 마케팅을 강화한다.
지난달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부산관광 로드쇼에 방문객이 북적이는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1~23일 중국 상하이 대형 쇼핑몰인 ‘래플스시티’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단독 로드쇼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별 자유여행 중심으로 변화하는 중국의 관광 트렌드에 맞춰 현지에서의 부산관광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중국인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부산과 직항 노선으로 연결된 도시를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을 펼친다. 지난달 칭다오에서 열린 부산관광 로드쇼 부스에는 현지인 등 5000여 명이 찾았다. 행사 생중계 방송은 중국 주요 SNS인 ‘웨이보’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중국 성급 시 중 두 번째로 인구가 많고 부산 직항편이 매일 운행되는 상하이 로드쇼를 준비했다. 상하이는 부산과 오랜 자매도시인 데다 한국 재방문율이 높고 여행 소비를 선도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현지 여행사, 온라인 여행사(OTA), 면세점, 항공사, 언론사, 인플루언서, 소비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흘간 ▷세일즈콜(방문상담) ▷기업 간 거래(B2B) ▷부산관광 홍보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K-팝 랜덤 댄스 공연, 퀴즈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시는 상하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OTA ‘트립닷컴’이 선정하는 ‘2024 글로벌 여행지 100선’을 수상한다. 인기도 방문량 검색량 등을 평가해 뽑은 세계적 여행지 100곳에 주는 상이다. 이는 지난해 트립닷컴의 ‘2023 인기 급부상 여행지’와 ‘2023 최고의 해외파트너’ 2개 상을 수상한 데 이은 성과다.

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해외 현지 밀착 마케팅을 추진한다. 지난해 연 2회에 그쳤던 부산관광 단독 로드쇼를 올해는 칭다오 상하이를 포함해 해외 6개 도시에서 진행해 수요자 중심의 관광시장 다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부산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부산 방문 중국인 관광객은 7만9193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11만2686명)의 7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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