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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사로잡은, 시그니엘 오션뷰

개장 4주년 ‘시그니엘 부산’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6-20 19:01:30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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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펫객실
- 차별화된 서비스로 호캉스 성지

- 세계 최대 규모 여행 웹사이트
- 국내 베스트·럭셔리 호텔 1위
- 글로벌 브랜드 자리매김 기대

개장 4주년을 맞은 시그니엘 부산이 파노라믹 오션뷰 객실과 인피니티 풀, 아트워크 등으로 고객을 사로잡으며 ‘호캉스 성지’로 자리잡았다.
해운대 엘시티 타워에 2020년 6월 17일 문을 열어 올해로 개장 4주년을 맞은 시그니엘 부산의 야외수영장 인피니티 풀과 해운대 바다 전망. 시그니엘 부산 제공
시그니엘 부산은 해운대 엘시티 타워에 2020년 6월 17일 문을 열었다. 부산의 다른 5성 호텔과 비교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시그니엘 부산은 반려견 동반 객실과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등을 적극 활용한 마케팅으로 문화·미식·관광 트렌드를 선도한다.

■‘펫 전용’ 객실 확대

시그니엘 부산은 현재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펫 전용 객실을 4실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 11월 펫 전용 스위트 객실 2실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 일반실 2실도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에 따라 관련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면서 ‘펫팸족(반려동물과 가족의 합성어)’을 위한 서비스를 적극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반려견 이름이 새겨진 웰컴 케이크를 비롯해 ‘스몰스터프’ ‘쿠쿠넬로’ 등 펫 브랜드와 제휴해 웰컴 기프트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펫 전용 객실은 매월 50실 이상 판매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시그니엘 부산은 펫 전용 객실 수익금 일부를 지역 유기견 센터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미쉐린 선정 ‘차오란’

지난 2월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부산 2024’에 이름을 올린 시그니엘 부산의 모던 광동식 레스토랑 ‘차오란’도 미식가와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끈다. 차오란은 미쉐린 가이드가 추천하는 좋은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셀렉티드 레스토랑)에 선정됐다. ‘미쉐린 가이드 부산 2024’에 이름을 올린 부산지역 특급호텔 레스토랑은 차오란이 유일하다. 차오란은 낮에는 딤섬과 차를, 저녁에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공간부터 요리까지 화려한 1920년대 홍콩을 연상시키는 스토리텔링으로 연결해 조성했다. 차오란을 한자로 옮긴 ‘초연(招然)’ 의미처럼 레스토랑에 들어선 순간 홍콩에 온 듯한 분위기와 함께 내려다 보이는 해운대 바다 광경으로 초현실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마케팅 박차

앞서 시그니엘 부산은 세계 최대 규모 여행 웹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하는 ‘2023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국내 베스트 호텔 부문과 베스트 럭셔리 호텔 부문 1위로 뽑혔다. 트립어드바이저는 매년 전 세계 800만 개의 숙소를 대상으로 여행자들이 직접 서비스와 시설을 경험하고 평가한 리뷰와 의견을 모아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를 발표한다. 실제 이용자의 리뷰와 의견을 기반으로 평가해 공신력이 높다. 시그니엘 부산은 당시 개장 약 3년 만에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 2관왕을 차지해 최고 수준의 호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공인받았다.

시그니엘 부산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하이엔드 호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 상반기부터 국내 대형 갤러리인 ‘우손 갤러리’와 협업해 호텔 공간에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자체브랜드(PB) 제품이자 시그니엘을 상징하는 향 ‘워크 인 더 우드(A walk in the wood)’ 룸스프레이, 방향제, 시그니엘 와인, 프레떼(FRETTE) 리넨 리테일 제품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형태의 전시 공간도 마련해 클래스 등 시그니엘의 콘셉트와 가치를 담은 브랜딩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그니엘 부산 이남경 총지배인은 “훌륭한 입지와 고품격 서비스, 탁월한 시설까지 3박자를 두루 갖춘 시그니엘 부산은 지난 4년간 국내외 대규모 행사와 글로벌 명품 브랜드 VIP 행사 등을 유치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투숙객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만큼 앞으로도 시그니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미식가를 위한 고메 레스토랑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호텔 외관. 시그니엘 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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