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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21일 부산서 우주과학자 올림픽…60개국 3000명 집결

‘COSPAR’ 총회 韓서 처음 열려…우주항공청·NASA 등 한자리에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06-24 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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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협력 정책 논의·초청강연도

지난달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이후 우주과학 관련 첫 대규모 국제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RSPAR) 2024 대중강연 포스터

우주항공청은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Committee on Space Research) 총회’가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COSPAR 2024’로 불리는 이번 학술 총회는 전 세계 우주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다음 달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COSPAR 2024는 격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열리는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45회째를 맞은 이번 COSPAR에는 약 60개국에서 총 3000여 명의 우주과학자들이 부산에 모일 예정이다. 우리나라 우주항공청을 비롯해 미국항공우주청(NASA) 유럽우주청(ESA) 등 각국의 우주개발기관이 참석해 우주개발 방향과 국제협력 정책을 논의한다. 미국 등 주요 우주 선진국의 우주과학 분야 연구개발(R&D) 현황과 계획 발표, 다누리호 등 최신 우주탐사 임무 결과 발표와 리더급 우주과학 연구자의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일반인 대상으로 개최되는 대중 강연으로는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사무엘 팅 교수의 현대 물리학 강연, NASA 화성 토양회수(Mars Sample Return) 프로그램 책임자인 미낙시 와드하 박사 강연, 한국천문연구원 심채경 박사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달 과학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국항공우주청(NASA)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해 우리나라 우주 분야 중소기업인 컨텍과 이노스페이스 등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 및 우주 산업체들의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우주항공청 윤영빈 청장은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가 한국에서 열릴 만큼 한국의 우주 분야 위상이 높아졌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주항공청 출범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국제 우주협력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제협력 활동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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