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8인치 일괄공정 테스트베드' 구축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시행

산업부, 향후 5년간 5개 단지에 총 1000억 투입

내달 25일까지 사업 수행 기관 공모…9월 착수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5일 부산 기장군 소부장 특화단지에서 진행된 ‘8인치 전력반도체 전용 팹’ 착공식 모습. 산업부 제공


부산 기장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전력 소자(device·장비) 검증과 상용화 실증 등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시험 인프라)가 구축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8인치 전력반도체 전용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이 해당 특화단지에 건립(국제신문 지난 7일 자 2면 보도)되는 만큼, 이와 연관된 전력 장비 등을 일괄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구축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부산 기장군(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 일원)을 포함한 전국 5개 지역을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고 올해 4월 단지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더해 테스트베드 구축 계획을 두 달 만에 제시한 것이다.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연구시설·장비 등을 단지 내에 지어 입주 기업의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산업부는 “향후 5년간 5개 특화단지에 총 1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는 ‘전력 소자의 설계 검증 및 상용화 지원을 위한 일괄 공정 테스트베드’가 구축된다. 8인치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 방향성에 맞춰 관련 기술의 실증을 주로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테스트베드 내에 8인치 전력반도체 공정 장비 11대도 설치하기로 했다.

8인치 전력반도체는 기존 6인치 대비 생산성이 1.8배 높은 특징을 갖는다. 하지만 수입 의존도가 90% 이상이어서 공급망 조기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전기차용 8인치 전력반도체 공장’을 짓는 것도 이런 상황과 연관돼 있다.

산업부는 테스트베드가 부산에 구축되면 현재의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6인치 제조 기반이 8인치로 확장돼 부산은 물론 국내 전력반도체의 생산성 향상 및 기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유망 기업 유치와 민간투자 확대도 기대된다.

산업부는 2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한 달간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모집한다. 이후 기관 평가 및 선정 작업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함안 새차 ‘급발진’ 의심 사고…국과수 “가속 페달 작동 가능성”
  2. 2허경영 ‘신도 성추행 의혹’ 경찰 조사…“돈 뜯어내려는 것” 혐의 부인
  3. 3태권도장서 5세 아동 심정지, 관장 긴급체포…CCTV 삭제 정황
  4. 413일, 오늘 오후부터 모레까지 장맛비.. 경남남해안 중심 강하고 많은 비
  5. 5현대차 올 임금협상 완전 타결
  6. 6해운대서 벤츠 전복…운전자 택시 타고 달아나
  7. 71128회 로또 복권 1등 63명…당첨금 각 4억 1992만 원씩
  8. 8일론 머스크, 트럼프에 거액 정치 자금 기부
  9. 9'전 양산시 의원의 성추행 논란 의식했나' 양산시의회 의원 징계요건 대폭 강화
  10. 10'나홀로 자영업자' 지난달 13만명↓…8년 8개월來 최대 감소
  1. 1곽규택 의원-보좌관 협업으로 에어부산 분리매각 연일 목청
  2. 2“野가 여론 왜곡”vs“尹부부가 배후”…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무혐의 공방
  3. 3이번엔 사천 의혹 등 ‘거짓말’ 충돌…극한 치닫는 원-한 갈등(종합)
  4. 4尹, 기시다와 정상회담 “북러 밀착, 글로벌 안보 심각한 우려”
  5. 5野 ‘노란봉투법·구하라법’ 등 당론 채택
  6. 6[뭐라노-이거아나] 필리버스터
  7. 7與 ‘尹탄핵 청문’ 권한쟁의심판 예고…野 “반대 청문도 환영”
  8. 8국힘 당권주자들 한목소리로 부산 발전 약속
  9. 9‘임성근 구명 로비’ 녹취록 파장…野 “尹 국정농단” 與 “李 방탄용”
  10. 10동북아물류플랫폼 등 부산 4대 사업 GB해제총량 예외 인정 받을까
  1. 11128회 로또 복권 1등 63명…당첨금 각 4억 1992만 원씩
  2. 2'나홀로 자영업자' 지난달 13만명↓…8년 8개월來 최대 감소
  3. 3유류세 인상에 기름값 지속 상승…휘발유 ℓ당 1700원 돌파
  4. 4새 폼팩터 UMPC 시장 후끈…'3040 키덜트' 설렌다
  5. 5부산 재건축 최대어 어디로…망미주공 ‘4파전 ’
  6. 6가덕신공항 공사 ‘공동도급 2→3社’ 입찰 조건 완화
  7. 7유커 감소·고환율에 직원·급여 줄이며 마른 수건 짜내기
  8. 8진해신항 컨부두 3번째 유찰…메가포트 차질 우려
  9. 9더위보다 뜨거운, 유통가 초복 마케팅
  10. 10CU, 초대형 아이스 아메리카노 출시
  1. 1함안 새차 ‘급발진’ 의심 사고…국과수 “가속 페달 작동 가능성”
  2. 2허경영 ‘신도 성추행 의혹’ 경찰 조사…“돈 뜯어내려는 것” 혐의 부인
  3. 3태권도장서 5세 아동 심정지, 관장 긴급체포…CCTV 삭제 정황
  4. 413일, 오늘 오후부터 모레까지 장맛비.. 경남남해안 중심 강하고 많은 비
  5. 5현대차 올 임금협상 완전 타결
  6. 6해운대서 벤츠 전복…운전자 택시 타고 달아나
  7. 7'전 양산시 의원의 성추행 논란 의식했나' 양산시의회 의원 징계요건 대폭 강화
  8. 8폭염엔 물, 그늘, 휴식 그리고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
  9. 9김해 도심 피서지, 대청계곡에 '여름 상황실'
  10. 10마린시티 길이 500m 수중 방파제 세운다…8년 논란 종지부
  1. 1대한축구협회, 이사회 승인으로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공식 선임
  2. 2해동고 40년 만에 ‘금빛 메치기’
  3. 3음주운전 빙속 김민석, 헝가리 귀화
  4. 4고별전도 못한 홍명보 감독
  5. 5반즈 화려한 귀환…박세웅 제 몫 땐 ‘7치올(7월에 치고 올라간다)’
  6. 6잉글랜드 2회 연속 결승행…스페인과 빅매치
  7. 7‘메시 氣’ 받은 야말, 유로 최연소 골…스페인 결승행 견인
  8. 8부산고·경남고 ‘외나무 다리’서 만난다
  9. 9베테랑 투수 의존 과한 롯데…젊은 선수들 분발해야
  10. 10사격 17세 반효진, 43세 이보나…파리행 태극전사 최연소·최고령
불황을 모르는 기업
식품업 바탕 오메가3 원료 날개 “연매출 300억 되면 상장”
세계 교역 최중심지 동남아 항만을 가다
중화권 선사 유치…인니 환적항만 개발 박차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