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모듈러주택 개발 우리가 앞장섭니다”

부산도시공사, 사내동아리 결성…낡은 매입임대주택 등 적용 연구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06-26 19:18:59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도시공사가 사내 연구동아리를 통해 모듈러 건축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도시공사는 모듈러 건축 활성화를 위한 사내 연구동아리 ‘비 유닛(B-UNIT)’을 결성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듈러 건축은 노동집약적 건설 시공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차와 같은 제조업 공장 생산방식을 건축에 적용한 것으로, 공장에서 모듈을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하는 탈현장화 기반 건설방식이다.

모듈러 건축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의 토공사·기초공사와 동시에 공장에서 모듈제작이 진행돼 날씨와 같은 외부 자연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아 현장 중심의 전통 방식 대비 공사기간을 20~50%로 단축할 수 있다. 공장 제작으로 ▷품질의 균일화 ▷시공하자 저감 ▷공기지연 리스크 경감 ▷고소작업 최소화로 위험요소 감소 ▷자재로스 감소 ▷폐기물감소 ▷건물해체 시 재사용이 가능해 건축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현저하게 감소된다. 영국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2000년대 이전부터 이미 모듈러 건축이 활성화됐다. 최근에는 도심 30층 이상의 고층·초대형 건축물 건설에도 적용하는 곳이 늘어가는 추세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010년 이후 공공주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등 모듈러 건축이 초기 단계다. 가장 큰 문제는 모듈러 건축의 장점 중 하나인 비용 절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높은 투자 비용과 모듈러 생산업체 부족으로 대량생산이 힘들어 기존 철근콘크리트 방식 대비 공사비가 30% 이상 비싼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는 이에 따라 모듈러 건축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 중 노후화된 단독주택을 모듈러주택으로 재건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관련 법령을 검토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9. 9“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10. 10[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1. 1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8. 8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9. 9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10. 10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