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르노코리아 콜레오스·제네시스 네오룬·기아 타스만…최초 공개 신차에 플래시 세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베일 벗은 신차·콘셉트카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4-06-27 19:22:47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르노 오로라 프로젝트 SUV 데뷔
- 부산공장 양산 올해 하반기 등판
-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기아 EV3
- 하이브리드·전기차 라인업 대세

- BMW·MINI 수입차브랜드 유일
- 완성차업체 참가 확대 등 숙제로

28일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27일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는 부산에서 세계 최초로 베일을 벗거나 부산에서만 전시되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의 월드·아시아프리미어 차량들로 카메라 플래시가 쉴 새 없이 터져 나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라인업이 주를 이뤄 ‘친환경’이 탈것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시켰다.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왼쪽부터), 제네시스 전기 SUV 네오룬 콘셉트, 기아의 첫 번째 정통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 위장막 모델이 공개되고 있다.  이원준 기자
■르노 ‘오로라1’ 첫 공개

르노코리아는 2년간 준비한 ‘오로라 프로젝트’의 신차 D세그먼트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를 부산에서 세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개발 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1’으로 알려졌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최초의 SUV인 콜레오스의 이름을 계승했다. 전면부 그릴에는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 엠블럼을 닮은 시그니처 패턴이 적용됐으며, 후면에는 최신 크리스털 3D 타입 풀 발광다이오드(LED) 램프가 좌우로 넓게 배치됐다. 그랑 콜레오스에는 대형 파노라마 스크린 ‘오픈알’(openR)이 적용됐다. 오픈알은 12.3인치의 클러스터, 센터 디스플레이, 동승석 디스플레이 3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됐다. 이 차량은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등판하며, 르노코리아의 부산 공장에서 양산된다.

제네시스는 아시아 처음으로 선보이는 초대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네오룬 콘셉트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네오룬을 알린 이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였다. 네오룬의 B필러리스 코치도어는 전통적인 차량 구조와 비교해 한층 개방적인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승하차 편의성까지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오룬을 기반으로 제네시스 GV90이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는 3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준대형 전기 G8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도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영역으로의 도전을 알리는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으로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싱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선보인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로부터 영감을 얻어 새롭게 개발된 디지털 레이싱 게임용 모델이다.

■전기차 경형부터 SUV까지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ST1 등 전기차 라인업과 함께 경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캐스퍼 일렉트릭’을 최초로 선보였다. 기존 캐스퍼의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차 전동화 모델만의 차별화된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킬로와트시)급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315㎞를 달린다. 10%에서 80%까지 단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부산모빌리티쇼에서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다. 기아는 자사의 첫 번째 정통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 위장막(카모플라주) 모델을 공개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TK1 프로젝트’로 알려졌던 타스만은 지난 4월 온라인 티저 영상을 통해 차명이 공개된 바 있다. 기아는 내년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타스만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 부스에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를 체험할 수 있는 ‘EV3 존’이 마련됐다. 대형 키오스크를 활용해 EV3의 특징과 장점을 직관적으로 소개한다. 기아의 최초 전용 전기차 EV6, 국내 최초 대형 전기 SUV EV9도 함께 전시됐다. 기아의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콘셉트 모델도 국내 처음 공개됐다. 이동수단의 혁신을 이끌 PBV의 단계별 로드맵과 사업 전략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출시 예정인 기아 최초의 PBV인 PV5는 도심 인프라에 적합한 크기와 여유 공간이 특징이다. 단거리 물류 운송에 최적화된 PV1과 장거리 물류에 특화된 PV7도 함께 선보였다.

BMW와 MINI는 국내 최초로 뉴M4와 BMW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AC인 ‘올뉴 iX2’를 포함해 총 18가지의 모델을 전시한다. 또 어울림모터스는 제로백 2.9초의 대한민국 최초 수제 슈퍼카인 ‘스피라 크레지티 2024’를 선보인다. 

올해는 모빌리티쇼로 명칭도 변경하고 변신을 시도했지만 ‘주인공’인 완성차 브랜드의 참가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올해(완성차 7곳, 59대)는 직전 행사인 2022년(완성차 6곳, 57대)보다 규모가  커졌으나 8년 전인 2016년 행사(완성차 25곳, 232대)에 비해서는 크게 축소됐다. 올해 국내 완성차업체 중 KG모빌리티와 한국GM은 불참했고, 수입차 브랜드 중에는 BMW와 MINI만이 참가해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5. 5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6. 6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7. 7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8. 8‘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9. 9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10. 10[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3. 3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2. 2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6. 6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7. 7[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8. 8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9. 9‘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10. 10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5. 5[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6. 6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7. 7[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8. 8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9. 9[속보] 청주공항 이륙 전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0. 10광양서 2천300L 등유 탱크에 작업자 깔려…1명 사망·1명 중상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