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기차 타보자” 관람객 긴 줄…르노 ‘오로라’ 첫 모델 호응

부산모빌리티쇼 첫 주말 표정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4-06-30 18:57:4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장맛비에 실내 행사 인파 북적
- BMW·제네시스 신차에 관심
- 금양 임직원 부스서 직접 응대

친환경 미래차를 전면에 앞세운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개막 첫 주말 동안 많은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동수단을 폭넓게 아우르겠다는 목표를 담아 ‘모터쇼’에서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꾼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전기차 수소차를 비롯해 육해공을 오가는 모델을 선보였고,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3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아 부스에서 관람객이 전기차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개막 사흘째인 30일 모빌리티쇼가 열린 부산 벡스코 전시장은 인파로 크게 북적였다. 주말 내내 비가 내리면서 실내 나들이를 찾다가 방문한 사람도 적지 않았다. 초등학생 자녀 두 명과 온 가족이 함께 찾았다는 권모(46) 씨는 “비가 많이 와서 멀리 나가지는 못 하고 모빌리티쇼 관람을 왔는데, 아들이 자동차를 좋아해 신차 전시 모델을 타보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나와 아내는 전기차에 관심이 많은데 다양한 모델을 볼 수 있어 만족했다”고 말했다.

실제 관람객들은 주요 브랜드의 전기차 모델에 특히 몰려들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EV, ST1 등 전시 모델 앞에는 직접 타보기 위한 긴 줄이 끊이지 않았다. 경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시장 내에 마련된 시승장에서 주행도 이뤄졌다. BMW와 제네시스는 단연 인기가 가장 높은 부스였다. BMW그룹의 BMW와 MINI(미니) 역시 국내 최초로 ‘뉴M4’와 BMW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AC(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인 ‘올 뉴 iX2’ 등을 선보였다. BMW그룹은 올해 행사에서 유일하게 참가한 수입차 브랜드다. 제네시스는 ‘네오룬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르노코리아는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해 역시 관람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지난 27일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때 인터뷰에서 “그랑 콜레오스는 온전하게 한국 고객을 위해 만든 차”라며 “르노가 한국 소비자를 가장 신경 써 부산공장이 있는 곳에서 차량을 가장 먼저 공개했다”고 말했다.

부산의 전기차 배터리 기업 금양은 70개 부스에 달하는 규모로 참가했다. 부스에 임직원들이 상주해 배터리에 관심을 갖는 관람객의 질문에 직접 응대했다. 금양이 개발한 원통형 리튬 ‘4695 배터리’를 장착한 사륜구동차 시연이 이뤄졌고, 광산에서부터 원료를 확보해 소재를 생산하는 과정을 설명한 부스가 별도로 마련됐다. 앞서 프레스데이가 진행됐던 지난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금양 부스를 찾아 4695 배터리의 성능 수준, 수출 계획 등을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양 이광용 부사장은 “수출도 하겠지만 국내 자동차 시장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국가경쟁력 차원에서도 좋을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2024 모빌리티쇼’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오는 7일까지 열리며, 국내외 완성차 7개 브랜드(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코리아 BMW MINI 어울림모터스)의 신차 59대가 소개된다. 직전 행사인 2022년(완성차 6곳, 57대)보다는 커졌으나 전체 행사 규모는 예년보다 축소됐고, 수입차 브랜드 중에는 BMW와 MINI만 참가해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7. 7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8. 8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9. 9[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8. 8‘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9. 9[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10. 10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3. 3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6. 6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8일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