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롯데재단)은 울산지역 복지 사업을 잇따라 진행했다.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왼쪽)은 지난 27일 울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천창수 울산교육감에게 전달했다. 롯데재단 제공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7일 울산교육청에서 울산지역 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활동을 돕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신격호 롯데 울산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울산지역 중·고생 80명에게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재단 설립 이래로 40년간 나라의 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육성을 도왔고 앞으로도 울산 인재의 성장과 희망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고 신격호 회장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맏딸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같은 날 울산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 기증식을 개최했다. 울산지역 5개 구·군별로 8000만 원씩, 총 4억 원을 지원하는 맞춤형 물품지원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