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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첫 지식산업센터 입주…스마트밸리와 시너지 기대

스마트밸리 : 옛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4-07-14 19:07:18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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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타플렉스 부산’ 지난달 첫 걸음
- 가덕신공항·의료원 등 뒷받침되면
- 혁신 성장·동서균형발전 전진기지
- 구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준비 중”

부산 사하구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가 ‘서부산스마트밸리’로 명칭을 바꾸며 변화를 시도하는 가운데 사하구 지식산업센터가 입주를 시작했다. 사하구는 서부산스마트밸리와 지식산업센터를 양축으로 스마트밸리 일원을 첨단산단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부산 사하구 1호 지식산업센터인 ‘펜타플렉스 부산’ 전경.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한 이곳을 시작으로 서부산 SKV1, 서부산 하브스마트T타워, 펜타플렉스 메트로 지식산업센터가 오는 2026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1호 지식산업센터 입주 시작

14일 사하구에 따르면 지역 내 1호 지식산업센터인 ‘펜타플렉스 부산’이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했다. 인근에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 서부산 SKV1, 서부산 하브스마트T타워, 펜타플렉스 메트로 지식산업센터는 2026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앞서 사하구는 전국단위 공모를 거쳐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의 새 이름을 ‘서부산스마트밸리’로 선정한 바 있다. 최근 신평·장림 일원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여러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고,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추진되면서 주변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지식산업센터는 산업단지 내에 4개소가 건립 중이고, 10여 개 센터도 준비 단계다. 산업단지 내 도시철도 동매역을 중심으로 밀집 조성될 예정으로 일대는 지식산업센터 클러스터로서 첨단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하구는 서부산스마트밸리와 함께 지식산업센터를 체계적으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사하구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업종 기업을 유치, 지역경제 성장 모델을 키우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려 한다”며 “또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도로를 정비하는 등 첨단산업, 친환경 정주환경, 문화인프라를 갖춘 부산의 첨단산업 전진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사하구 스마트밸리 조감도. 사하구 제공
■부산 대표 산단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서부산스마트밸리’로

서부산스마트밸리로 이름을 바꾼 신평장림산단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스마트 그린산단 및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일대에는 올해부터 3년간 19개 사업에 2546억 원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산단 내 진입도로 확충 ▷노후 도로 및 보행거리 정비를 통한 도로 환경 개선 ▷보덕포 정비 및 주차장·공원 조성 ▷근로자 근무 여건 및 교통연계체계 개선 ▷청년문화센터 건립 등이다. 스마트 공장 구축, 스마트 제조 고급 인력양성,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 등 산단 내 연계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디지털·친환경 산단으로 변모시키고 기업체 일자리 미스매치, 가동률 및 고용여력 하락, 입주기업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를 해결해 첨단 제조 거점으로 한 단계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사하구는 “신평장림산단이 서부산스마트밸리로 새롭게 거듭난 만큼 기존 노후 산단 이미지를 탈피하고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며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첨단제조거점 조성’이라는 미래 비전을 더욱 알리겠다”며 “이와 함께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별도로 준비, 기업친화도시 환경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 호재, 산업 혁신과 시너지 낼까

사하구는 신평장림산단 변화와 함께 인근 개발 호재가 겹치며 지역 성장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교통 분야에선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연계발전을 위한 광역 교통인프라 구축 사업인 가덕도~다대포~해운대를 연결하는 제2해안순환도로, 부산형 수소 급행열차(BuTX), 사상~하단선 및 하단~녹산선 건설이 추진 중이다. 사하구는 신공항 건설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공항복합도시로서 중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가덕도신공항 연계 사하발전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

부산시 복합개발사업인 ‘다대 뉴 드림 플랜’ 일환으로 옛 한진중공업 부지와 성창기업 부지는 해양 문화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공공기여 협상형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며 다대소각장 개발, 다대포 동측 배후지 연안 정비사업, 다대포 국가어항 개발 등도 진행 중이다.

동서균형발전의 핵심이자 서부산권 시민의 숙원사업인 서부산의료원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서부산의료원은 부지면적 1만5750㎡, 연면적 3만2773㎡,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지어지면서 동서 간 지역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시 ‘15분 도시 해피챌린지’ 공모사업으로 300억 원을 확보해 신평장림 생활권에 휴게 쉼터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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