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미분양 아파트 두 달 연속 5000가구 넘었다

악성 미분양 등 6월말 5205세대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07-16 20:01:54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물량 해소위해 4000만원 할인도

부산 부산진구 신축 190세대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은 지난 1월 준공했지만 미분양에 골머리를 앓는다. 최근에는 아파트 분양을 위해 최대 4000만 원 할인행사까지 진행 중이다. 지역의 한 분양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신규 분양단지는 거의 미분양이라고 보면 된다. 대단지나 브랜드 아파트는 선착순과 대규모 홍보를 통해 그나마 물량을 해소하지만 지역 건설사의 중소단지는 할인을 해도 분양이 힘들다”고 전했다.
부산지역 아파트 전경.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고금리 여파로 부산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하면서 미분양 아파트 수도 두 달 연속 5000세대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증가세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달 말 기준 부산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5205세대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5496세대 보다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5000세대를 넘어선 수치다. 준공 후 미분양 규모는 5월 1308세대에서 지난달에는 1402세대로 94세대(7.2%) 증가했다.

지역 건설·부동산 업계는 월간 미분양 아파트가 두 달 연속 5000세대를 넘어선 데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 증가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부산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3000세대 아래로 떨어졌다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000세대 수준을 유지했지만 지난 4월 4566세대로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말까지는 부산 미분양 아파트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금리인하가 본격화되는 시점부터 미분양 물량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동산중개플랫폼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하반기 분양 세대수가 많고 대부분 고분양가 부담이 큰 단지라는 점에서 연말까지 최대 7000세대까지 미분양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는 2012년 극심했던 부동산 침체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금리인하가 시작되고 서울·수도권의 상승세가 이어지면 점차 구축 아파트 매매가 상승, 미분양 물량 해소 등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0. 10[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0. 10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7. 7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8. 8[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9. 9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10. 10‘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10. 10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