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주식투자땐 경영 참여 가능, 채권은 자금만 빌려주는 것

아하! 어린이 금융상식 <3> 채권과 주식

  • 조경래 KRX경영지원본부 홍보부 과장
  •  |   입력 : 2024-07-16 18:31:13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일정한 규모에 다다른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대표자 개인의 돈으로 충분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사업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투자자로부터 회사 경영에 필요한 돈을 모아야 합니다. 투자자로부터 돈을 유치하는 수단으로는 투자자에게 돈을 빌리는 방법과 투자자와 회사를 공유하는 대신 경영비용을 분담하는 방법이 있어요. 두 방법의 차이점을 차근차근 알아볼까요?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피자를 산다고 생각해 볼까요. 만약 친구에게 돈을 빌려 피자를 샀다면 정해진 기간까지 꼭 돈을 갚아야 합니다. 하지만 피자를 반드시 나누어 주지 않아도 됩니다. 친구와 반씩 피자 비용을 분담했다고 한다면 친구에게 갚을 돈은 없지만, 당연히 친구가 부담한 금액만큼 피자를 나누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회사에 적용하면 채권을 통한 자금 유치는 돈을 ‘빌리는 것’을, 주식을 통한 자금 유치는 돈을 ‘분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먼저 채권은 돈을 빌려준 사람에게 나눠주는 증권이에요. 채권에는 빌릴 돈(원금)과 그 대가로 주는 이익(이자), 또 빌려준 돈을 돌려줄 날짜(만기일) 등의 내용이 표시됩니다. 돈을 빌려준 투자자(채권자)는 채권에 표기된 내용대로 회사에 원금과 이자를 달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채권자는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회사의 경영에 직접 참여할 순 없습니다.

주식은 돈을 보태어 회사의 공동 주인이 된 사람에게 나눠주는 증권이며, 주식을 통해 회사의 공동소유자가 되는 사람을 주주라고 합니다. 주주는 소유한 주식의 지분만큼 회사 경영에 참여할 수 있어요. 주주는 채권자와 같이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없지만, 회사가 크게 성공하면 채권 이자보다 훨씬 큰 배당액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경영이 악화되면 이로 인한 손해도 공유하기 때문에 주식투자는 채권투자보다 위험한 투자 방법이죠.

오늘은 기업 경영에 필요한 돈을 어떻게 확보하는지 알아봤어요. 다음 시간에는 조금 더 이해하기 어려운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보도록 해요.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7. 7“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