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은행 3000억 특별대출…조선해양기자재 기업 돕는다

저리로 지역기업 자금 부담 완화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4-07-17 19:50:31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시 추진 조선산업 상생 협업
- 업계·상공계, R&D 센터 등 논의

BNK부산은행이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6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 부산에서 ‘조선산업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조선산업 상생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시가 마련한 이 자리에는 중대형조선사와 조선기자재기업, 지역상공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은행은 지역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을 위한 3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조합원사와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대출상품이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6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린 ‘조선산업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에서 방성빈 부산은행장이 직접 언급했다. 4~5%대 시중금리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지역 조선산업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시가 지역 조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김종서 한화오션 사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중·대형 조선사와 조선기자재기업, 지역상공계 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부산시가 조선사 대표를 초대해 지역 기자재업체와의 가교 역할을 해줬다”며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날 최 이사장은 조선기자재기업의 의견을 모아 부산시와 조선소에 몇 가지를 건의했다. 최 이사장은 ▷100여 개 조선기자재기업 부설연구소의 집적화를 위한 ‘친환경·스마트 선박 연구개발(R&D)클러스터 센터’ 건립 후 중대형 조선소의 적극적인 입주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24)에 중대형 조선소의 부스 참가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구축·운영사업’에 따른 공동납품 지원 활성화 ▷부산 기능훈련원 설립을 부탁했다.

박 시장은 최근 선박 수주 호조에도 불구하고 숙련 인력 부족, 온실가스 규제, 중국의 기술력 추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조선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소개했다. 시는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구축·운영사업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개최 지원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연구개발(R&D)플랫폼 구축사업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형 조선소 대표는 조선기자재기업들의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조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조선산업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중대형 조선소와 조선기자재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중대형 조선소와 조선기자재기업이 상생 협력해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부산시도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2. 2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3. 3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4. 4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5. 5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6. 6“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7. 7‘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8. 8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9. 9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0. 10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3. 3[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4. 4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5. 5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6. 6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7. 7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8. 8[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9. 9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10. 10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3. 3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4. 4[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인프라도 지원할 것”
  5. 5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6. 6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7. 7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8. 8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9. 9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10. 10[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2. 2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3. 3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4. 4“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5. 5‘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6. 6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7. 7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8. 8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9. 9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10. 10[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3. 3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4. 4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5. 5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6. 6[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7. 7[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8. 8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9. 9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10. 10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