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BNK부산은행, 고령자 등 금융취약층 빚 300억 탕감

대상자 선정 2026년까지 시행, 지역 상생·취약층 재기 팔걷어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4-07-25 20:01:49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BNK부산은행이 경기침체로 대출 빚 갚기도 힘든 금융취약계층의 재기를 돕기 위해 총 30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탕감해 주기로 했다.

BNK부산은행 본점 사옥. BNK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0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령자(소멸시효 완성기준 만 70세 이상인 자), 장기소액연체자(원금 200만 원 이하), 소멸시효 2차 이상 연장 대상자, 탕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2026년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채무를 일괄 감면해 주거나 신용정보등록을 해제 조치하며, 300억 원이 소진되면 종료한다.

부산은행은 지역은행으로서 상생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에게 상환 부담을 덜어주고 연체 정보 해제로 재기를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은행은 앞서 2022년에도 대규모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때부터 현재까지 은행이 탕감해 준 부실채권 규모는 총 437억 원이다. 건수로 따지면 3500건이 넘는다.

대상자는 은행에서 선정한 뒤 문자로 알려준다. 매월 기일이 도래하는 소멸시효완성채권 가운데 대상자를 선정하고 심사를 통해 확정한다. 소멸시효완성채권이란 금융사가 빚을 돌려받기 위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아 채무자가 빚을 갚지 않아도 되는 채권이다. 금융채무는 연체 날로부터 5년이 지나면 소멸하는데 금융사가 법원에 지급명령을 신청하면 소멸시효는 15년까지 늘어난다. 이번에 채권이 탕감되면 더 이상의 추심은 하지 않는다.

부산은행 노준섭 여신지원본부장은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재도약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민과 상생하고 동행할 수 있도록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도청도설] if, 손아섭
  3. 3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6. 6[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7. 7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10. 10[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7. 7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8. 8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9. 9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10. 10[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