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벤처기업협회,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가 부산 디자인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지난 24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및 디자인 산업 발전을 위한 3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3개 기관은 혁신적 사업 발굴과 기획, 디자인 산업 관련 연구와 개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과 지역 기업 및 디자인 산업 발전과 관련된 정보의 상호 교환 등 각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벤처기업협회 심술진 회장은 “이번 협약이 부산의 디자인 산업 발전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의 다양한 산업제품에 기능적이고 예술적인 산업디자인을 입히고, 생산 시스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글로벌 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디자인 생태계 창출과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서무성 회장은 “디자인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부산을 넘어 동남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맺은 3개 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 부산벤처기업협회 심술진 회장,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서무성 회장. 부산벤처기업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