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3차 입찰 공고(종합)

조건완화 국토부 유찰 탈피 예상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4-07-31 20:00:5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공단, 여객터미널 설계용역 체결

정부가 조건을 바꿔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공사(10조5300억 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일정을 다시 시작했다. ‘입찰 참가자격 사전적격 심사(PQ)’에서 공개경쟁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조달청은 이날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제3차 입찰 공고를 했다. 공동도급 협정서 및 PQ 신청서는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본입찰 개시일은 내년 2월 27일이며 3월 5일 오전 10시에 마감한다. 개찰은 3월 5일 오전 11시에 이뤄진다. 현장 설명회는 내달 3일 오후 2시 부산항신항복지플러스 센터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3차 공고에는 이전에 두 번 시행됐던 입찰 때와는 ▷공사 기간 6년에서 7년으로 1년 연장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개사 공동도급 범위 2개에서 3개로 확대 ▷설계 기간 종전 10개월에서 12개월로 2개월 연장 등이 담겼다. 또 공동도급을 위한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할 때는 상위 10개사 중 3개사를 포함해 최대 12개사, 최소 지분율 4% 이상의 조건을 적용한다. 단 지역기업 우대 기준에 따라 입찰 공고일 현재 90일 이상 부산과 울산, 경남에 주된 영업소를 등록한 기업은 이 조건과 관계없이 연합체에 합류할 수 있다. 최대 구성은 20개사 이하이며 공사 참여 금액은 300억 원 이상이다.

심사 평가 때 지역 업체의 지분율이 1% 이상~5% 미만이면 2점, 5% 이상~10% 미만이면 4점, 10% 이상~20% 미만이면 6점, 20% 이상이면 8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에 따라 3차 입찰에 참여하는 대형 건설사들은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지역 업체와의 협력 폭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찰된 2차 입찰 당시 현대건설 연합체에는 부산 10개사(8%)와 경남 4개사(3%)가 11%의 지분율로 참가했다.

국토부는 3차 입찰은 이전과 달리 공고 조건이 많이 변경돼 유찰이라는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후보군으로는 2차 입찰 때 응찰했던 현대건설 연합체(대우건설 포함) 외에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등이 거론된다.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의 합류 가능성도 있다.

한편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31일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당선자인 희림 연합체와 총 760억 원 규모의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지난 12일 국토부로부터 신공항 건설 사업시행자로서 법적 지위를 확보한 이후 최초로 체결한 계약이다. 희림 연합체는 이달 착수해 33개월간 여객터미널을 설계한다. 공단은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로 설계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자재 공정 공사비 등 각종 정보를 3차원 입체 모델링을 통해 관리하는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 가덕도신공항 입찰 일정

신청서 제출 마감일

8월 19일

본입찰 개시

내년 2월 27일

개찰

내년 3월 5일

현장 설명회

9월 3일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8. 8“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9. 9“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8. 8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9. 9“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