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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20조원 시대'…해외 직구는 첫 2조원 돌파

통계청 '2024년 6월 온라인쇼핑 동향' 등 발표

온라인쇼핑 전체 거래액 20조683억…7.8%↑

올 2분기 해외 직구액 중 중국이 61.4%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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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지난달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조 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8% 가까이 늘었다.

특히 올해 2분기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모는 분기 기준 역대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했다. 중국산 제품 구매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4년 6월 온라인쇼핑 동향’ 등의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온라인쇼핑 전체 거래액은 20조6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8조6140억 원)보다 7.8% 늘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음·식료품(11.9%) ▷음식서비스(12.5%) ▷e쿠폰 서비스(27.1%) 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일부 배달업체의 무료배달 서비스와 무더워진 날씨 영향으로 배달 주문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4조9554억 원으로 지난해 6월보다 10.2%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20조683억 원)의 74.5%를 차지하는 규모다.

해외 직구도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2분기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구 규모는 2조149억 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 해외 직구액이 2조 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2분기(1조6039억 원)와 비교하면 25.6% 급증했다. 지난 1분기(1조8385억 원)와 비교해도 9.6% 늘었다.

올해 2분기 해외 직구액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조2373억 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64.8% 폭증했다. 저가 제품을 앞세운 알리·테무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C커머스) 플랫폼이 국내에서 활성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체 해외 직구액 대비 중국 비중은 61.4%에 달했다. 역대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지난해 2분기(46.8%)와 비교하면 14.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올해 2분기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접 판매(역직구) 규모는 448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줄었다.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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