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미국발 ‘R의 공포’(경기침체 공포)에 따른 한국 증시 급락 사태와 관련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미국 경기둔화 우려 부각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관계 기관과 함께 높은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등 불확실성도 여전히 상존한다”며 “필요시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미리 설정해 놓은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긴밀히 공조·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서는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모두 발동됐다.
기재부는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열린 차관보 주재 컨퍼런스콜에서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불안 재확산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정부와 한국은행은 높은 경계심을 갖고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긴밀한 관계기관 공조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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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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