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9일째 폭염특보…선풍기·에어컨에 맥주까지 매출 폭증

부산유통가, 냉방가전 판매 씽씽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8-05 19:11:51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과일·식음료·간편식 냉면도 불티
- 여름상품 판촉전 예년보다 연장

올여름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부산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냉방가전 등 관련 상품 매출이 폭등했다. 여름이 일찍 시작되고 늦게 끝나는 현상이 지속하면서 앞으로 유통가의 여름상품 관련 판촉 행사도 더 길고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가전 브랜드 ‘린나이’ 매장에서 직원이 최대 30% 할인 판매 중인 선풍기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부산지역 롯데백화점(부산본점 센텀시티점 광복점 동래점)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냉장고 등 냉방가전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통상 냉방가전 수요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6월과 조금씩 더워지는 7월에 몰리지만 올해는 폭염으로 인해 8월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부산은 지난달 18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지난달 27일에는 폭염경보로 전환해 이날까지 19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졌다. 이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가전매장은 이달 말일까지 가전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전년 대비 여름 냉방가전 매출 신장률은 에어컨 16%, 냉장고 39%를 나타냈다.

부산지역 대형마트는 냉방가전과 더불어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여름 과일과 식음료 매출도 함께 상승했다. 이마트는 지난 1~4일 에어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7% 증가했다. 휴대용 선풍기 매출은 25.1%, 일반 선풍기는 13.4% 늘었다. 냉방가전 외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 매출은 48%나 뛰었다. 이와 함께 아이스크림은 23.9%, 얼음도 16.6% 매출이 신장했다.

메가마트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주요 여름상품 매출도 대폭 올랐다. 수박과 포도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30%, 복숭아는 40%나 증가했다. 무더운 여름 수요가 증가하는 수입맥주 매출은 20% 신장했고, 여름 인기 냉장 간편식 냉면과 밀면 등의 매출은 40% 늘었다.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가전 매출도 20% 증가했다.

예년에는 7월까지 여름상품을 팔고 8월부터는 가을겨울(FW) 제품 판매에 주력하는데 길어진 여름에 맞춰 유통가 여름상품 구성이 좀 더 오래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으로 냉방가전을 찾는 수요가 8월 초를 지나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낸다”며 “여름이 길어지는 추세가 계속됨에 따라 유통가도 관련 행사를 다각도로 마련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3. 3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4. 4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5. 5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6. 6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7. 7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장동혁 “박근혜, ‘인재들로 총선 이기고 정권 탈환’ 당부”
  5. 5[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6. 6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7. 7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8. 8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9. 9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10. 10“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4. 4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7. 7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8. 8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4. 4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9. 9밤부터 비 그치고 월요일 오전 맑아져…평년 기온 보일 듯
  10. 10[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3. 3‘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4. 4“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5. 5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6. 6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7. 7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8. 8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9. 9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10. 10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