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로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던 코스피가 6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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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6일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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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4.61포인트(3.48%) 오른 2526.1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1.79포인트(3.76%) 오른 2533.34로 출발해 상승폭을 빠르게 키우며 2500선을 단숨에 넘겼다.
오전 10시께에는 최고 2578.77까지 치솟았지만 2600선에 닿기엔 힘이 부쳤다.
코스피는 전날 역대 최대인 234.64포인트(8.77%)가 빠져 2400대로 주저앉으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35.01포인트(5.06%) 오른 726.24이다.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개장과 동시에 급반등하면서 이날 9시 6분께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종가보다 16.75포인트(5.06%) 상승한 347.20이었다.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종가보다 90.80포인트(7.99%) 상승, 코스닥150지수는 65.16포인트(5.64%) 상승한 시점이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이후 4년 2개월 만이고,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9개월 만이다.
이날 상승은 국내 증시가 과매도 구간에 들어섰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몰린 결과로 해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하락은 과도한 만큼, 기술적 반등은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추세 반전을 위해서는 이를 촉발할 트리거가 필요한데 당분간 미국의 경제지표, 연방준비제도의 대응, 엔/달러 환율 등의 요인에 주목한다”고 밝혔다.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