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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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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그동안 국제유가 누적 상승분과 유류세 인상분이 더해져 지속적으로 올랐으나, 지난달 말 하락세로 전환된 뒤 그 흐름이 계속 유지된 것이다.
부산지역 기름값도 전국과 같은 흐름을 보였다.
10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4~8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06.55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4.49원 떨어졌다.
6주 만에 하락세(전주 대비)로 전환됐던 지난달 마지막 주에 이어 2주 연속 내려간 것이다.
이달 첫째 주 경유 평균 가격도 전주보다 4.40원 떨어진 1543.89원을 기록했다. 역시 2주 연속 하락했다.
부산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690.62원으로 전주보다 6.63원 떨어졌다. 3주 연속 하락세다. 경유는 1527.74원으로 6.05원 내려갔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 부진 우려로 하락했다. 다만 하마스 지도자 암살에 따른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하락 폭은 제한적이었다.
수입 원유가격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4.1달러 내려간 75.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5.7달러 하락한 83.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0달러 떨어진 91.6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흐름은 통상 2, 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한편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65달러(0.85%) 오른 배럴당 76.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50달러(0.63%) 상승한 배럴당 79.66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