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규제샌드박스 400건 돌파…공유경제 탄소중립 반려동물 ‘키워드’

대한상의 지원센터 출범 1500일만에

승인기업 1700억 투자받고 매출 5100억

공유미용실 공유주방 공유캠핑카 수혜

수전해설비 바이오차 폐배터리 ESS 등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08-15 13:36:3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를 위해 정부 규제를 일시 유예하거나 법령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신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규제 샌드박스 승인건수가 제도 출범 1500일 만에 400건을 돌파했다. 샌드박스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한 사각형의 모래 놀이터다. 규제 샌드박스 제도는 여기에서 착안했다.
연도별 규제특례 누적 승인건수. 대한상공회의소
규제샌드박스 승인과제로 본 신산업 분야 키워드. 대한상의
규제 샌드박스는 사업자가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일정 조건(기간·장소·규모 제한)에서 우선 출시해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의 전부나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그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규제를 개선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20년 5월 규제샌드박스 지원센터가 출범 이후 규제특례 누적 승인건수가 400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규제특례 승인건수는 2020년 51건을 시작으로 2021년 86건, 2022년 103건, 2023년 116건을 지원했다. 올해(지난달 말 기준) 규제특례 승인건수 49건이었다. 지난달 말까지 누적 승인건수는 총 405건이었다.

그동안 규제특례 승인을 받은 기업들은 시장출시를 통해 17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받았고 매출은 5100억 원 증가했으며 53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효과도 컸다는 게 대한상의 설명이다.

규제특례 승인과제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실증특례(일정 조건에서 실증 테스트 허용) 344건, 임시허가(안전에 문제 없으면 허가하고 그 규제를 추후 개선) 43건, 적극해석(유권해석만으로 신사업 허용) 18건으로 실증특례가 85%를 차지했다. 대한상의는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신기술 서비스의 사업성을 테스트하고 안전성을 검증하는 규제샌드박스의 취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원센터는 규제샌드박스 승인사례로 본 주요 신산업 키워드로 ‘공유경제’ ‘탄소중립’ ‘반려동물’ ‘헬스케어’ ‘정보통신’ ‘인공지능’을 꼽았다.

‘공유경제’ 분야는 다수 사업자가 공간을 공유하거나(공유미용실, 공유주방) 고객이 유휴 차량을 공유하는(공유차량, 공유캠핑카) 서비스가 많았다. ‘탄소중립’ 분야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설비, 가축분뇨를 재활용한 바이오차(BioChar),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새로운 모빌리티인 수소추진선박 등이 눈에 띄었다.

‘반려동물’ 분야는 반려동물과 함께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반려동물의 장례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서비스, 비대면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재외국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비대면진료 서비스, 집에서도 편하게 재활할 수 있는 홈재활 훈련기기,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가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