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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에 테슬라도 합류

브랜드 17곳 배터리 제조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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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통 판매되고 있는 17개 전기차 브랜드가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인천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정부가 모든 차량 제조사에 배터리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개하도록 권고했다. 현대차·기아와 BMW 등 일부 브랜드는 선제적으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이후 한국GM 쉐보레, 르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 등도 배터리 제조사를 잇달아 공개했다.

테슬라도 지난 15일 국토부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공개 대열에 합류하면서 전기차 브랜드 배터리가 대부분 공개됐다.

테슬라 차량이 초급속 충전기 슈퍼차저로 충전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현대차는 단종된 차종을 포함해 총 13종(제네시스 3종 포함)의 배터리 정보를 지난 9일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9종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배터리를, 1종은 중국 CATL 제품을 사용했다. 제네시스 3종은 모두 SK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단종 모델을 포함한 기아의 7종 가운데 5종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배터리를 사용했다. 나머지 2종은 생산 기간에 따라 이들 두 회사 또는 CATL 제품을 쓴다.

한국 GM 쉐보레 브랜드 2종과 르노코리아 3종은 모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됐다.

KG모빌리티는 2종에 모두 중국 BYD(비야디)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수입차 중 지난 12일 처음으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한 BMW는 당종 제품을 포함해 전기차 7종 중 3종에 삼성 SDI 배터리를 넣았다. 2종은 CATL 배터리를, 나머지 1종은 삼성SDI와 CATL 배터리를 사용했다.

메르세덴스-벤츠 7종의 전기차 중 2종에는 LG에너지솔류션과 SK온배너리가, 나머지 5종에는 중국 CATL 및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1종의 전기차에도 CATL배터리가 들어갔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델 14종에 삼성SDI 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볼보 2종도 LG에너시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했다. 폴스타는 폴스타 2일부 모델에 LG화학 배너리를 탑재했고, 나머지에는 CATL배터리를 썼다.

테슬라 모델3와 모델 Y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파나소닉, CATL 배터리가 탑재됐다. 모델X와 모델S에는 파나소닉 배터리만 사용됐다.

이외에 렉서스는 유일한 전기차 모델인 RZ450e에 도요타와 파나소닉홀딩스 합작사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 솔루션즈’(PPES)의 제품을 장착했다.

포르쉐는 타이칸 전 모델에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을 썼다. 또 지프와 푸조는 총 3종의 전기차에 모두 CATL 제품을 사용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지 않은 롤스로이스와 미니(MINI)도 이날 중 배터리 제조사를 알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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