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도시공사 4본부 체제로 확대개편…새 본부장 내정설 잡음

권한 분산·업무효율성 강화 명목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08-19 19:37:4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존 3개 본부 중 도시창조본부
- 2개로 분리案, 市 승인신청 계획
- 내정자 퇴직공무원 등 소문 파다
- 공사 “인사 관련 정해진 것 없어”

부산도시공사가 조직개편을 본격화한다. 공사는 현행 3본부를 4본부 체제로 확대해 늘어나는 건축사업과 신규 단지사업에 대한 권한을 분산하고 업무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벌써 특정인사가 하마평에 오르는 등 신규 본부장직을 두고 논란이 나온다.
부산도시공사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 직제 규정에 관한 안건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기획경영본부 도시창조본부 시민복지사업본부로 구성된 3본부가 2본부(기획경영본부·전략사업본부)·2사업본부(복지사업본부·공간조성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된다. 기획경영본부는 현행 체제로 유지되고, 도시창조본부는 전략사업본부로 명칭을 바꿔 센텀2사업단과 공항도시사업단을 신설한다. 기존 도시창조본부에 속한 주택사업처·기계전기사업처·공공사업처는 2사업본부 중 하나인 공간조성본부로 옮겨간다. 공간조성본부에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사비 검증TF팀’이 신설된다.

공사는 이번 주 부산시에 조직개편을 위한 직제규정 개정안에 대한 승인을 신청해 다음 달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시창조본부 모 임원의 비위사실이 불거지면서 토목·건축사업을 담당하는 도시창조본부에 집중된 권한과 업무를 분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 이 같은 조직개편을 추진했다.

하지만 새로 신설되는 본부장직을 두고 공사 안팎에서 특정인사를 앉히기 위해 자리를 신설한 게 아니냐는 잡음이 나온다. 공사는 이번 직제개정을 진행하면서 사업본부장에 기존의 파견공무원 외에도 ‘전문가’를 채용할 수 있다는 문구를 삽입했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본부장은 내부 직원이 승진할 수 있는 유일한 자리이고, 신설되는 본부장직도 내부에서는 지속해서 내부 직원을 승진임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파견공무원 외 전문가를 채용할 수 있다고 무리해서 문구까지 넣은 것은 퇴직공무원을 임용하기 위한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전했다. 실제 시 안팎에서는 건축직 퇴직공무원들의 이름이 공사의 새 본부장직에 갈 것이라는 하마평이 무성하다. 지역의 건설업계 관계자는 “벌써 몇 달 전부터 퇴직공무원 몇몇이 도시공사 본부장 하마평에 오르는 등 내정자가 있을 것이라는 말이 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사 박영수 기획관리실장은 “조직개편을 위한 직제만 바뀐 것이지 인사와 관련된 사항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8. 8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0. 10[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7. 7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7. 7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