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이에스동서 이기대 아파트 개발 무산

경관훼손 여론에 자진 철회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08-26 19:20:12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아이에스동서가 추진해 온 부산 남구 용호만 아파트 건립사업(국제신문 지난 4월 5일 자 2면 등 보도)이 결국 무산됐다. 사업자인 아이에스동서는 해운대~이기대 해양케이블카 사업이 무산되자 해당 부지에 아파트 건립을 추진했지만 자연경관 훼손이라는 지역사회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아이에스동서가 아파트 건립을 추진했다가 철회한 남구 용호만 일대. 국제신문DB
26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아이에스동서는 이날 남구에 주택사업계획승인 신청을 취하했다. 아이에스동서는 남구 용호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1층, 3개동, 319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립을 위한 사업승인 및 건축허가 절차를 진행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인근 용호만 매립지에 건립한 주상복합 더블유(W)와 같은 더블유 브랜드를 이 아파트에 적용하기로 했다. 연내 건축 인허가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분양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용호만 일대는 부산시가 세계적인 해양문화관광지구로 개발하려는 곳인데 시민의견 수렴 등의 공공성 확보 노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지난 2월 열린 부산시 주택사업 공동위원회가 이기대 공원이 가진 자연경관의 가치를 아예 배제하고 심의를 통과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아이에스동서는 2015년 케이블카 사업을 진행하며 이 땅의 일부를 매입했고, 2022년 말 이 사업이 좌초한 뒤 나머지를 사들였다. 아이에스동서도 해양케이블카 추진 당시에는 이기대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이 땅을 주차장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지역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기대와 용호만 일대의 자연경관을 훼손해서는 안된다는 지역사회의 여론이 커지면서 아이에스동서도 사업 추진에 큰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여론수렴을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4. 4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5. 5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6. 6[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7. 7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8. 8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9. 9[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10. 10FBI, 바이낸스 가상화폐 8.4조원 털이범으로 북한 지목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7. 7“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8. 8“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9. 9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2. 2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3. 3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4. 4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5. 5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7. 7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8. 8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9. 9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3. 3[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4. 4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5. 5[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6. 6울산시, 노동안전감독과 신설 등 '2026년 하반기 조직개편안' 입법 예고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진주서 송전탑 전선 교체 작업 중 60대 근로자 추락 사망
  9. 9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10. 10거창군, 입영 청년에게 지원금 10만 원 지급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