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다대포 등 해상풍력 안착 땐 경제활성화·탄소감축 기여”

제5회 부산이니셔티브 포럼- 부산-해상풍력의 시작

코리오 제너레이션 최우진 한국총괄대표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4-09-08 19:21:1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분산에너지 사업에도 도움될 것”

- 부산연구원·본지 공동 행사 성료
- 한국해양대총장 등 100여명 참석
<사진설명: 지난 5일 국제신문과 부산연구원 공동 주최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5회 부산이니셔티브포럼’에서 김세환 국제신문 사장(왼쪽 13번째),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왼쪽 11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럼에는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 최진혁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포용전환국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녹색성장 도시 부산’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

“부산은 해상풍력 성장에 좋은 조건을 갖췄고, 해상풍력 기술을 빠르게 발전시키며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고 봅니다. 부산시의 탄소 감축 목표 달성과 분산 에너지 사업에도 해상풍력은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부대행사로 열린 ‘제5회 부산이니셔티브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코리오 제너레이션 최우진(사진) 한국총괄대표가 부산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의 기대효과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국제신문과 부산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의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BNK부산은행 파나시아 피엠그로우 등이 후원했다.

해상풍력 강국인 영국의 녹색투자은행에서 출발한 코리오 제너레이션은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기업으로 한국에서 해상풍력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 중이다. 코리오 제너레이션이 부산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지는 사하구 다대포 해상, 해운대구 청사포 해상, 기장군 해상 등이다.

최 대표에 따르면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는 다대포 해상풍력 사업이 이 가운데 가장 속도를 낸다. 96㎿ 규모 사업으로 준공되면 약 10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사업은 주민 참여형으로 구조화해 이익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설계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청사포와 기장 해상풍력 사업은 각각 40㎿, 208㎿ 규모로 추진 중이지만 주민 동의를 얻지 못한 상황이다. 자연경관 훼손과 건강권 침해 등 인근 지역 주민의 반발이 지속하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청사포는 고압 송전 없이 이미 갖춰진 배전 선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송전망 갈등 여지가 없고, 경관과 어울리는 풍력 발전기를 설계 중이다. 기장 해상 역시 양식장과 사업지가 떨어져 있다”며 “사업이 지연되고 있지만 다대포 사업이 성공하면 해상풍력 사업의 지역 기여 효과를 느끼시고 소음과 전자파 우려나 경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걱정도 해소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 업체가 맡게 될 운영에서 해상풍력 사업의 큰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며 “해상풍력 사업이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5회 부산이니셔티브 포럼’에는 김세환 국제신문 사장, 신현석 부산연구원장,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 최진혁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포용전환국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방향과 기후테크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글로벌 녹색성장 도시 부산’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서 진행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0. 10“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