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진CY 본PF 1조 확보로 개발 첫삽 뜬다…11월께 분양

부산 공공기여협상 1호 사업

PF : 프로젝트 파이낸싱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09-10 18:59:5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행사 계약 체결 내달 착공
- 시공사 롯데건설 ‘르엘’ 적용
- 아파트 6개동 총 2070세대

부산 공공기여협상 1호 사업인 해운대구 재송동 옛 한진 컨테이너 야적장(CY) 복합개발 사업이 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계약에 성공하면서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역의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정부가 서울·수도권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대출규제를 강화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에서 진행되는 공사비만 2조 원 규모의 대형 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시행사인 백송홀딩스는 최근 1조 원 규모의 본 PF 계약을 완료함에 따라 다음 달 옛 한진CY부지(사진) 복합개발사업을 착공, 오는 11월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행사는 부산의 첫 공공기여협상 사업으로 장기 유휴 부지였던 재송동 856의 1 외 8필지에 지하 6층~지상 67층 아파트 6개동 2070세대, 업무시설 1개 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아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적용할 예정이다. 르엘 브랜드가 한진CY 사업에 적용되면 서울 외 지역에서 첫 사례다. 르엘은 서울에서도 강남구 대치·청담동, 서초구 잠원동, 용산구 이촌동 등에서만 사용했다. 공사기간은 67개월로 예상된다.

시행사는 40평대 이상의 대형 평수 위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40평형대 564세대, 50평형대 696세대, 60평형대 684세대를 공급한다. 30평형대는 120세대 규모로 정해졌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지와 브랜드에 따라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지역에서도 하이엔드 브랜드의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평균 분양가가 4500만 원 안팎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옛 한진CY 부지는 단지 내에서 수영강과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학군 교통 쇼핑 등 센텀시티의 우수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만덕~센텀 대심도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을 통한 교통여건이 좋아지고, 해운대구 신청사도 인접한 부지로 이전하는 등 호재도 많아 지역에서는 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백송홀딩스가 본PF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점이 부각되면서 비교적 좋은 조건에 대주단과 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송홀딩스 관계자는 “부산의 1호 공공기여협상지인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도록 하겠다. 고금리 등으로 지역의 건설·부동산 경기가 힘든 상황인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업체와 인력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2월 부산시 사업계획승인 등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했다. 이는 2018년 8월 이곳이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된 지 약 5년 만이다. 당시 사업자는 공공 기여금 2360억 원과 기반 시설 조성비용 490억 원을 내는 것으로 부산시와 최종 합의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국힘 "北 지뢰 안치우면 우리 군이 치우겠다니, 이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