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쇼핑백 채운 고객들 긴 줄…할인매장·맛집 코너도 ‘오픈런’

새단장 부산 ‘유통 빅3’ 가보니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9-12 19:32:29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신세계사이먼·롯데·커넥트현대
- 오픈 행사에 추석 기획전 잇따라
- MZ공략 등 치열한 경쟁 펼칠 듯

추석을 앞두고 부산에서 잇따라 리뉴얼 개장한 롯데 신세계 현대 ‘유통 빅3’ 점포의 접전에 관심이 쏠린다.
롯데 신세계 현대 ‘빅3’ 유통업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일제히 부산 점포를 리뉴얼 재개장해 판매대전을 펼친다. 왼쪽부터 12일 문을 연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의 패션매장 MMLG,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의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 , 커넥트현대의 해외명품 특가 행사장에 고객이 붐비는 모습. 이유진 기자·세븐일레븐 제공
12일 국제신문 취재진이 찾은 기장군 장안읍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 이날 개점 후 11년 만에 1.5배 확장 개장한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에는 일찍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영남권 최대 규모(1744㎡)로 들어선 ‘나이키 유나이트 스토어’ 앞에는 매장이 문을 열기 전인 오전 8시께부터 ‘오픈런’ 대기줄이 형성됐다. 중화권 외국인을 비롯한 많은 고객이 나이키 쇼핑백을 한아름씩 들고 매장을 나왔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손에 넣을 수 있어 리셀러들이 대량 구매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 앞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곳에서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까지 선착순으로 버거 300개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패션 브랜드 MMLG를 비롯한 여러 매장 앞에도 할인가에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의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은 이번에 리뉴얼 확장을 추진해 영업면적이 3만3100㎡에서 5만1480㎡로 대폭 확대됐고, 입점 브랜드도 270여 개로 60% 늘었다. 해외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조경과 인테리어를 강화해 쇼핑하며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질 세라 같은 기장군에 있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도 지난달 29일부터 개장 10주년 그랜드 오픈 기념 행사를 진행 중이다. 4628㎡ 규모의 휴식·문화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여유로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홀리데이 페스타’를 비롯해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는 서울에서 열풍을 일으켰던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가 열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1층 광장 ‘더 스퀘어’에는 15m 높이의 초대형 ‘헬로키티’ 조형물이 세워졌다.

지난 6일에는 동구의 옛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백화점 아울렛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리테일 공간 ‘커넥트현대’로 공식 개장해 침체한 지역상권에 돌파구를 모색한다. 주요 브랜드의 정상·이월 상품을 함께 판매하는 실속형 복합 매장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1층에 부산 1호 매장으로 들어선 디저트 브랜드 ‘고디바 베이커리’는 12일 평일이었지만 일부 상품이 품절될 정도로 젊은 고객층의 인기를 얻었다. 지하 1, 2층 등 새로운 디저트·패션 브랜드가 입점한 일부 층을 위주로 활기를 띄었다.

야외형 아울렛에 강점을 둔 신세계와 롯데, 도심형 복합쇼핑몰에 집중한 현대. 이들 빅3 유통업체별 전략이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 내수 회복에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4. 4[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0. 10“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8. 8‘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9. 9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10. 10[속보] 포스코 노사, 3차 파업 앞두고 잠정 합의... 기본급 2.6% 인상키로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