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민공원 촉진2-1 시공계약 체결이냐, 해지냐 ‘기로’

재정비구역 조합 29일 임시총회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09-23 19:46:27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포스코이앤씨와 계약 여부 결정
- 특화설계 이견 등 조율될 지 관심

부산 부산진구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2-1구역(투시도) 조합이 8개월째 시공사와 본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는 가운데 오는 29일로 예정된 임시총회에서 시공사 계약 해지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촉진2-1구역 조합은 오는 29일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와의 시공사 계약안 확정 안건을 상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촉진2-1구역은 올해 초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세부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포스코이엔씨와의 계약 해지 안건도 동시에 상정될 예정이어서 조합원 표심에 따라 다시 시공사와 계약을 해지할 가능성도 있다. 촉진2-1구역은 공사비 문제로 지난해 6월 GS건설과 시공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조합과 시공사 간 계약이 늦어지는 것은 사업촉진비 지급 일정 지연, 단지 특화설계 등에 대해 이견을 빚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찰이 지난 6월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포스코이앤씨 홍보업체가 조합원에게 현금을 건넨 혐의(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로 홍보업체 대표와 포스코이앤씨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는 등의 문제도 불거졌다.

촉진2-1구역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원 13만6727㎡ 구역에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만 1조3000억원에 달해 올해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꼽힌다.

지난 1월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경쟁한 끝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사로 선정됐다. 당시 포스코이앤씨는 지방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제안했고 3.3㎡ 당 공사비 891만 원, 조합 사업경비 전액 무이자 대여, 사업촉진비 1240억 원 지원 등을 제안했다.

조합 측은 시공사 계약과 시공사 계약 해지 안건을 동시에 올려 조합원의 의견에 따라 포스코이앤씨와 계약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임시총회를 앞두고 일부 조합원이 시공계약 체결 지연과 계약 합의 내용 등에 반발해 조합장 해임 총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시공계약에 난항이 예상된다. 정상성 조합장은 “일부 조합원 사이 시공사에 대한 불만이 많아 시공사 선정 취소 안건도 상정한 만큼 총회 결과에 따라 포스코이앤씨와 시공 계약이 취소될 수도 있다”며 “최대한 빨리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5. 5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